'불교뉴스/인물 동정' 카테고리의 글 목록 (3 Page)
썸네일 태고종 18대 전북종무원장에 진성스님 선출 태고종 18대 전북종무원장에 진성스님 선출 한국불교태고종 제18대 전북종무원장에 진성스님(마이산 탑사 주지)이 선출됐다. 태고종 전북종무원(원장 도광)은 10월 12일 종무원청사에서 제57차 전북교구지방종회를 개최하고 제18대 종무원장에 단독 입후보한 진성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전북교구 종회 수석부의장 송헌스님이 임시의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교구종회는 총 14명의 종회의원 중 참석 9명이 참석했으며 4명의 종회의원이 위임하고 1명이 불참했다. 진성스님은 당선 인사를 통해 “학연, 지연, 문도연등 모든 관행을 타파하고 전북 태고 종도가 하나로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전국 최고 종무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성스님은 선출에 앞서 △ 자문위원회 구성 △ 종무기관 확대..
썸네일 마이산 탑사 진성 스님, 선암사서 특강 탑사 진성 스님, 선암사서 특강 태고종 행자들을 위한 사찰 경영 특강이 열렸다. 태고종 재경부장 진성 스님(마이산 탑사 주지)은 태고종 행자 제42기가 수학 중인 순천 선암사를 찾아 “복지를 실현해야 사찰도 경영할 수 있다”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사진〉 진성 스님은 이날 강의서 “향후 사찰운영을 할 때에는 지역민들을 위한 복지사업을 꼭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지속적인 신도관리는 일반 시민들과 소통을 통해서 이뤄지며, 사찰의 중요사업 중 복지사업을 통해 시민들과 교류를 늘려 나가야 나중에 신도가 더 확장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특강에 앞서 탑사 진안분원인 광명사 주지 송운 스님은 행자 45명과 선암사 대중들에게 떡볶이 대중공양을 열었다. 송운 스님은 출가 전 호텔 전문 요리사 출신으로 그동안 군부대,..
썸네일 4년째 덕진공원서 비빔밥 봉사하는 황방사 주지 지호스님 4년째 덕진공원서 비빔밥 봉사하는 황방사 주지 지호스님 “어르신들께 따뜻한 밥 한끼 대접하고 싶은 마음에 시작한 일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네요. 신도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하고 있어 힘닿는데까지 계속할 예정입니다” 4년전인 2014년 5월 어버이날을 맞아 덕진공원을 찾는 어르신들에게 비빔밥 공양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4년동안 비빔밥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전주 황방사 주지 지호스님은 처음에는 한번만 하자고 시작한 일이 자원봉사에 동참한 신도들이 너무 좋아하고 즐겁게 동참하고 있어 중단할 수 없었다고 말한다. 매월 3째주 일요일 마다 진행하고 있는 덕진공원 급식봉사는 200명 정도가 식사할 정도의 양을 준비한다. 더 많이 할 수도 있지만 정해진 시간에 급식을 마무리 하려면 그 정도가 적당하기 때문이다..
법공 스님, 완도사암연합회장에 취임 법공 스님, 완도사암연합회장에 취임 완도 신흥사 주지 법공 스님이 7월 16일 완도군불교사암연합회장에 취임했다. 신흥사 관음전서 봉행된 취임식에서 법공 스님은 “완도는 섬으로 돼 있어 모이는 것조차 쉽지 않다. 앞으로 소통과 화합을 통해 이를 극복해 내고자 한다”며 “지난해 국제해조류박람회를 통해 연합방생법회와 봉축행사, 제등행렬을 진행해 자부심을 느꼈다. 앞으로도 회원사찰과의 협의를 통해 더욱 장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행사에는 백양사 유나 일수 스님, 前회장 정진 스님, 박현식 완도 부군수, 박인철 행정자치위원장, 천양숙 군의원을 비롯해 300여 대중이 동참했다. Sponsored
썸네일 “불교음악 현대화로 포교 매진” “불교음악 현대화로 포교 매진” 호남 부루나존자를 찾아서 피아니스트 송지해 씨 “음악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포교활동을 하는 것이 꿈입니다. 청소년 포교만이 불교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기 때문이죠.” 20여년 전 군산의 작은 사찰법회에서 찬불가를 연주하던 예닐곱 살의 귀여운 소녀가 어느덧 훌륭한 피아니스트로 성장했다. 독일 뮌스터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1월 7일 연세대 금호아트홀에서 피아노 독주회를 성황리에 마친 피아니스트 송지해(법명 보리·사진) 씨다. 그는 피아니스트로서 음악을 통해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야무진 포부를 밝혔다. “서울과 호남지방의 불교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지방은 교세가 약하기도 하지만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하고 스님들도 많이 보수적이라는 생각..
썸네일 “언제나 지금이 기회입니다” “언제나 지금이 기회입니다” 호남 부루나존자를 찾아서 순창 장덕사 주지 청암스님 “항상 지금이 기회라는 생각으로 전법활동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이 바로 가장 적절한 시기이고 그 때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전법과 수행의 끈을 놓치지 않으려 합니다” 전라북도의 가장 남단에 자리잡고 있으면서도 지역 인구도 2만3천여명에 불과한 순창지역은 전국에서도 교세가 가장 약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순창지역의 전법활동과 불자들의 신행활동은 모든 것이 순탄하지 않고 걸림돌이 산재해 있다.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서도 전법활동에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순창 장덕사 주지 청암스님은 희망을 잃지 않고 지역의 불교활성화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형적인 농산촌지역이면서 개신교회의 수는 75개에 이르지..
썸네일 진안 쌍봉사 주지 보경 스님 “절은 작아도 봉사는 큰맘으로” 호남 부루나존자를 찾아서 진안 쌍봉사 주지 보경 스님 “제가 사는 곳이 산골이다보니 아무래도 연세 많으신 분들이 대부분이죠. 그래서 주변에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그런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려고 자원봉사를 시작했습니다.” 전북 진안에서 작은 포교당을 운영하면서 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쌍봉사 주지 보경 스님〈사진〉. 스님은 자신의 노력보다는 주위의 도움 덕분에 봉사활동을 지속할 수 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제가 특별히 나서서 한 일은 없습니다. 그저 주변에서 하자고 하니 따르는 것뿐이죠.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고 즐거우시다면 그 이상 무엇이 필요하겠습니까.” 보경 스님이 지역 자원봉사활동에..
썸네일 완주 위봉사 관음회 완주 위봉사 관음회 봉사는 천직, 힘닿는데까지 해야죠 매월 3째주 일요일 새벽이면 위봉사 관음회 회장 박순자회장이 운영하는 식당이 들썩인다. 쉬는 날임에도 새벽부터 음식준비로 분주한 이유는 바로 이들을 기다리는 군불자 장병들이 있기 때문이다. 떡볶이며 쫄면, 김밥을 100인분씩 준비하는 보살님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벌써 13년째 계속되는 진풍경이다. 완주 위봉사 관음회 (회장 박순자)는 13년을 한번도 빠지지 않고 매월 3째주 일요이면 전북 임실의 제6탄약창 호국 장영사법당을 찾아 장병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했다. 이들을 기다리는 장병들의 마음은 들뜨기 마련이다. 부대 식당에서는 쉽게 맛볼 수 없는 어머니의 손맛이 담긴 간식거리를 푸짐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관음회 회원들은 부대를 방문하기 3일전부터 ..
썸네일 지구촌공생회에 1억 원 약정한 전주 법우사 주지삼명 스님 지구촌공생회에 1억 원 약정한 전주 법우사 주지삼명 스님 “세속 나이 70세를 훌쩍 넘기고 삶의 회향을 준비하면서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동안 남을 위해 좋은 일을 한 기억이 많지 않아 이번에는 변변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죠. 마침 우리 지역 어르신인 월주 큰스님이 설립한 지구촌공생회를 통해 제3세계 아이들을 위한 학교를 지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세납 75세, 법랍 53세. 절에 공양주도 없이 평생 전법활동을 펼쳐온 노 비구니스님이 제3세계 아이들을 위한 학교를 짓는 데 1억 원을 약정해 화제다. 바로 전주 법우사 주지 삼명 스님〈사진〉이다. 스님은 지난 8월 말 불교계 국제구호단체인 지구촌공생회에 기부 약정했다. 공양주도 없이 평생 전법 삼명 스님이 주석하고 있..
썸네일 “불교계, 핵발전소 반대운동 펼쳐야” “불교계, 핵발전소 반대운동 펼쳐야” 이원영 탈핵에너지교수모임 전 공동집행위원장 “핵발전소는 후손들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시설입니다. 지금 우리가 편하게 살기위해 후손에게 부담을 줘선 안 됩니다. 불교계가 나서 핵발전소 증설을 중단시켜야 합니다” 8월 3일 군산 동국사에서 만난 이원영 탈핵 에너지교수모임 전 공동집행위원장(수원대 교수)의 어조는 강경했다. 무더운 날씨로 인해 전신이 땀에 흠뻑 젖은 그였지만 눈빛만큼은 또렸했다. ‘핵발전소 이제 그만!’이라는 문구가 적힌 천은 옷과 달라붙어 떨어질 줄을 몰랐다. 그는 현재 핵발전소의 증설반대와 안전한 핵폐기물의 처리를 주장하는 교수 ‧ 사회활동가들과 ‘탈핵생명국토순례’를 펼치고 있다. 국민들에게 핵발전소의 위험을 알리기 위해서다. 7월 14일 진도 팽목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