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禪, 나를 깨치다’ 김제 금산사 수행프로그램 진행

‘禪, 나를 깨치다’ 김제 금산사 수행프로그램 진행

2009년 07월 30일 by jeungam

    ‘禪, 나를 깨치다’ 김제 금산사 수행프로그램 진행 목차

 

금산사 여름템플스테이

제 금산사(주지 원행)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불교적수행을 통해 삶의 의미를 가치를 되돌아보는 ‘선 나를 깨치다’ 수행 프로그램이 7월 20~26일까지 6박 7일간 금산사 경내 서래선원에서 진행됐다.

 

간단한 사찰예법과 수행이란 무엇인가라는 강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불교적 수행에 들어간 수행자들은 부처님에 대한 존경과 자신의 수행의지를 다짐하는 예불, 스님으로부터 바른 호흡법과 좌선, 하심을 일으키는 108배, 명상, 간경, 고성염불, 걷기명상, 음식의 소중함과 평등한 공양을 의미하는 발우공양, 운력, 포행 등의 집중 수행을 통해 ‘나는 누구인가’라는 화두속에 또 다른 자기자신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다.


금산사 선 나를깨치다 좌선

금산사템플스테이 팀장 일감스님과의 수행문답을 통해 수행과정에서 일어나는 의심에 대해 지도를 받으며 수행 중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 의문을 해소할 수 기회도 마련됐다.

 

특히 마지막날에는 3천배 정진용맹정진을 회향하고 금산사 주지 원행스님으로부터 미륵십선계를 수지했다.

출가를 경험해보고자 참가했다는 이영철(56.천안 성정동)거사는 “새벽예불후 참선정진시 마음이 차분해지고 고요해지는 것을 느꼈다”고 했고 금주, 금연을 실천하고자 일부러 회사에 휴가를 내고 참여하고 있다는 황준영(40, 서울 여의도동)거사는 “나 자신을 보고 느끼고 준비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고성염불시 모두가 하나되어 완전히 몰입되는 색다른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금산사는 8월 4~6일에는 청소년 여름 불교학교를 8월 14~17일에는 ‘선 나를 깨치다’를 진행한다.

금산사 걷기명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