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안심사, 마음이 편안해 지는 절

대둔산 안심사, 마음이 편안해 지는 절

2009년 03월 08일 by jeungam

    대둔산 안심사, 마음이 편안해 지는 절 목차
대둔산 안심사는 서기638년(선덕여왕 7)에 자장율사(慈藏律師)가 창건하였고, 875년(헌강왕 1)에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중창하였으며, 고려 말기에는 조구(祖丘)화상이 중창하였다.

1601년(선조 34)에 수천(守天)의 중창을 거쳐 1710년(숙종 36)에는 신열(信悅)선백스님 이 5번째 중창하였다고 안심사 사적비는 전한다.

안심사라는 절이름은 창건주인 자장율사가 삼칠일(21일)기도를 하던중 부처님께서 열반성지 입신안명처로 가라는 말을 듣고 이곳 안심사에서 기도 정진을 하던중 마음이 그리 편할 수가 없어 안심사(安心寺)라고 이름지었다고 한다.


안심사 일주문

                   안심사 일주문. 대둔산을 배경으로 웅장한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이 문을  지나야 비로서 입신양명처로 들어갈수 있다.

안심사 부도

                   일주문을 들어서자 마자 조성된 부도군.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109호
                       부도밭 입구에 세워져 있는 안내문은 오래된것으로 안심사 계단에 대한 설명이다.
                      아마 안심사 계단이 보물로 지정이 되기전의 설명으로 이 부도전에 대한 설명은 없다. 

안심사 계단

              ▲ 안심사 계단. 보물 1343호.  다른 말로는 적멸보궁이라 한다.
                 안심사 부도군에서 분리되어 보물로 승격되었다.

                 안내문에는 부처님진신사리 1과와 의습10벌을 봉안하였다고 한다.
                 안심사 주지 일연스님은 사리10과라고 한다.
                 의습은 계를 설할때 수하는 가사 장삼을 뜻하는 말이다.

      

안심사 적광전

                   ▲ 안심사 적광전. 최근에 조성된 모습이다.
                   한국전쟁 전에는 대웅보전이 조성되어 있었는데 복원에 엄두가 나지 않아 우선 적광전을 신축했다.

안심사 삼존불

                      ▲ 적광전 비로자나 부처님. 
                         보통 대적광전이라 하는데 그냥 적광전이라 이름붙인것은 
                         대웅보전의 복원을 예상하여 대자를 뺀것으로 보인다.

안심사 대웅보전 터

               ▲ 안심사 대웅보전 자리. 
               한국전쟁당시 국군이 철수하며 소각시켰다. 
               드물게 2층의 구조였는데 2층에는 한글언해본 대장경판이 보전되어 있었다고 하는데
               이 또한 함께 소각됐다. 2009년 30억의 예산을 들여 복원예정이다.

안심사 산신각

                  ▲ 산신각. 적광전 뒷편으로 올라갈수 있다.

안심사 장독

                 ▲ 비구니 스님들의 수행처 답게 잘 정돈된 장독대

안심사 사적비

                          ▲  안심사 사적비. 대부분의 안심사 사적은 이 비를 통해 알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