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에서 길을 찾다’

‘마을에서 길을 찾다’

2008년 08월 29일 by jeungam

    ‘마을에서 길을 찾다’ 목차

불교,개신교,원불교,천주교등 종교단체 대화마당개최

실상사

연일 종교편향 시비가 그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기독교(기독교기독교환경운동연대, 생명평화기독연대) 불교(불교환경연대, 에코붓다,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원불교(천지보은회) 천주교(서울교구환경사목위원회·우리 농촌살리기 운동본부, 창조보전전국모임) 등 주요 종교의 8개 환경단체들이 함께 21일부터 23일까지 지리산 실상사 작은학교에서 ‘마을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종교인 대화마당을 개최했다.

실상사

21세기의 희망, 공동체‘왜 마을공동체인가-마을공동체의 철학과 세계관’(도법스님,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상임대표), 지역(마을)공동체와 사회(국가)시스템으로서 풀뿌리 거버넌스’ (정규호 모심과살림연구소 선임연구원), 마을공동체와 자립 그리고 지역(김용우 원주협동조합운동협의회 지역농업위원장), ‘농촌 마을 공동체의 의사 결정 구조에 대해서(염선업 이시돌 카톨릭 농민회 청주교구 회장)를 소주제로 한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실상사

이어 기독교 : 민들레공동체 (류기석), 천주교 : 쌍호공동체 (맹주형),원불교 : 살고자픈 영산마을 (이태옥), 불 교 : 산내마을 (왕영술) 등의 마을 공동체에 대한 사례 발표를 통해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생각하고 실천하기 위해 함께 연구하고 배우는 자리가 마련됐다.

실상사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종교인 대화마당은 미래사회의 대안적 삶의 한 방식으로 ‘마을공동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생명의 질서는 공동체적인데 우리 삶은 그렇지 못한 데서 비롯되는 많은 모순과 문제들을 극복할 방법은 무엇이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에 대한 성찰의 시간이 되었다.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조동제>

실상사참가자들은 실상사 공동체에서 운영하는 고추밭에서 잠시 고추따는일을 도와주기도 했다.

불교,개신교,원불교,천주교등 종교단체 대화마당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