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내소사, 나누미근농장학금 500만원 기탁

부안 내소사, 나누미근농장학금 500만원 기탁

2019년 09월 26일 by jeungam

    부안 내소사, 나누미근농장학금 500만원 기탁 목차

부안-내소사-장학금-기탁

부안 내소사, 나누미근농장학금 500만원 기탁

부안 내소사 진성스님이 부안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설립된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진성스님은 9월 18일 내소사 포교국장 혜공스님, 관음회 불자들과 함께 부안군청을 방문해 나누미근농 장학재단 이사장인 권익현 부안군수 (나누미근농 장학재단 이사장)에게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환경 개선에 사용해 달라며 나누미 근농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진성스님은 “부안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역인재 육성 및 교육환경 개선이라는 뜻 깊은 일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부안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장학사업을 통해 자녀 교육하기 좋은고장을 만드는데 미력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장학금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권익현 이사장은 “지역의 대표적인 종교지도자로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누려는 주지스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며 “기탁한 장학금은 중고생들의 입학 축하금, 부안에 주소를 둔 대학생들의 반값등록금지원, 성적우수 장학금 등 부안의 지역인재를 키우는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내소사 신도회 불자들과 함께 최연곤 문화관광과장등 관계자들이 배석했다.

부안나누미근농장학재단은 지난 2011년 성립돼 현재 170억여원을 기금을 바탕으로 년간 약 11억원의 장학금을 지역 학생들에게 지급하고 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