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 남곡당 윤명대선사 추모재 봉행

선운사 남곡당 윤명대선사 추모재 봉행

2016년 07월 30일 by jeungam

    선운사 남곡당 윤명대선사 추모재 봉행 목차

선운사 남곡당 윤명대선사 추모재 봉행

고창 선운사(주지 경우)는 7월 21일 대웅보전에서 남곡당 윤명대선사 33주기 추모재를 봉행했다

선운사가 조계종 24교구 본사로 승격하는데 지대한 역할을 하고 24교구 초대주지를 역임한 남곡스님의 추모재에는 남곡스님의 문손인 재곤, 재석, 재정, 재진스님을 비롯해 선운사 사부대중 100여명이 참석해 스님의 가르침을 되새겼다.

문도를 대표해 재곤스님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추모재에 참석한 선운사 대중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평소 수행과 불사에 남다른 원력을 가졌던 은사스님의 유지와 가르침을 받들어 더욱 수행정진에 매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곡스님은 1931년 장성 백양사에서 영호스님은 은사로 만암스님을 계사로 득도한 남곡스님은 1934년 만암스님으로부터 구족계를 수지했다.

1963년 불교정화운동으로 격렬했던 비구대처 양설을 화합하는데 주력하였으며 총무원 재무부장 조계사주지등을 역임하고 1966년 초대 24교구 선운사 주지를 소임을 맡아 선운사와 도솔암을 중창하고 1983년 세수 73세 법납 54세로 선운사에서 입적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