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불교 봉축위, 연등축제 봉행

익산 불교 봉축위, 연등축제 봉행

2016년 05월 13일 by jeungam

    익산 불교 봉축위, 연등축제 봉행 목차

익산 불교 봉축위, 연등축제 봉행

7일 익산 도심에서 연등행렬 펼쳐

익산시 부처님 오신 날 봉축위원회(회장 일행스님. 정각사)가 불기2560년 부처님 오신 날 연등축제를 봉행했다.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 연등축제는 봉축위원장 일행스님, 금산사 주지 성우스님, 대용화사 혜산스님, 태봉사 혜안스님, 갈산동 관음사 덕림스님, 금강동 관음사 정수스님,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화평스님, 영국사 주지 묘주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이춘석 국회의원, 전정희 국회의원등 사부대중 700여명이 동참했다.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 18호 영산작법보존회 스님들이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하는 영산작법 시연을 시작으로 막을 연 이날 연등축제는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에 이어 대회사, 법어, 가릉빈가 합창단 축하공연, 축사, 점등, 연등행렬, 축하공연, 경품추첨의 순으로 진행됐다.

익산불교봉축위원장 일행스님은 “어렵고 힘든 이웃을 멀리하는 것은 불자의 자세가 아니다” 며 “언제 어디서나 주인의식을 실천하며 타인의 이익과 평화와 안락을 도모하며 참회와 서원의 삶을 살아가는 불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성우스님은 법어를 통해 “깨달은 사람은 자신의 행위를 드러내지 않는다” 며 “동체대비사상을 전하며 자비의 등불을 밝혀 이 세상이 평화롭고 아름다운 세상이 되도록 불자들이 솔선수범해야한다”고 설했다.

익산마한천천클럽(이사장 혜산스님)은 이리여고 2학년 정다솜 등 지역의 중고등학교 학생 1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법요식을 마친 불자들은 익산 시도심 중심가인 영등로를 관통하는 도로에서 한마음으로 손에 손에 연등을 들고 나라와 민족의 안녕과 가정의 화목을 기원하고 부처님이 이 세상에 오신 참 뜻을 익산시민들에게 전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익산 불교 봉축위, 연등축제 봉행전라북도 무형문화재 18호 영산작법 보전회 스님들이 작법시연하고 있다

 

익산 불교 봉축위, 연등축제 봉행관욕을 하고 있는 익산사암연합회장 일행스님

 

익산 불교 봉축위, 연등축제 봉행익산천천마한클럽은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