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대흥사, 전남도 10대 경관 선정

해남 대흥사, 전남도 10대 경관 선정

2016년 03월 31일 by jeungam

    해남 대흥사, 전남도 10대 경관 선정 목차

해남 대흥사, 전남도 10대 경관 선정

해남 두륜산 대흥사(주지 월우)가 전라남도가 선정한 ‘전남 으뜸경관 10선’에 선정됐다.

‘전남 으뜸경관 10선’은 지난해 11월 도내 55개소에 대해 인터넷 선호도 조사를 거쳐 전문가 서면평가, 현장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특히 평가에는 여행작가, 한국관광공사, 관광업체 등 각계 전문가를 비롯해 중국 언론인과 유학생 등이 참여해 국내는 물론 해외 여행객이 선호하는 “스토리텔링이 있고, 전남다운 경관”을 중심으로 선정이 이뤄졌다.

유네스코 불교유산 등재가 추진 중인 대흥사는 천개의 옥불이 모셔진 천불전과 차의 성지 일지암, 서산대사를 모신 표충사 등 수많은 문화유산이 산재해 있는 곳이다.

유서깊은 불교 역사와 풍요로운 문화유산을 간직한 한국의 대표 사찰로, 두륜산은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서남해의 독특한 자연 풍광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해남군 관계자는 “두륜산과 대흥사가 전남 으뜸경관 10선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중국을 비롯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중한 경관자원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보전 관리해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행선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