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선운사, 을미년 동안거 포살법회 봉행

고창 선운사, 을미년 동안거 포살법회 봉행

2016년 01월 09일 by jeungam

    고창 선운사, 을미년 동안거 포살법회 봉행 목차

선운사 포살법회

24교구 선운사, 을미년 동안거 포살법회 봉행

조계종 24교구 고창 선운사(주지 경우)는 1월 8일 을미년 동안거 포살법회를 봉행했다.

선운사 지장보궁에서 선운사 대중스님들과 참당암, 도솔암, 석상암등 산내암자와 선운사 불학승가대학 학인스님, 말사 스님등 사부대중 85명이 동참한 가운데 봉행했다.

이날 포살법회는 주지 경우스님을 포살법사로 예경삼보에 이어 조계종단의 <범망경보살계포살본>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포살법사로 등단한 경우스님의 “대중이 모여 화합함은 무엇을 하기 위한 것입니까”라는 질문에 대중들이 “포살계를 설하여 포살을 하기 위함”이라고 답하며 시작된 이 날 포살법회는 <불설범망경> 보살십지품, 십중대계. 사십팔경구계를 독송하며 사부대중은 계율을 준수하며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원력을 다짐했다.

한편 포살법회 후에는 선운사 주지를 역임하며 선운사의중흥을 이끌었던 태허당 지성대종사 18주기 추모제가 봉행했다.

이 날 추모제에서 태허스님의 문도을 대표해 법만스님은 “은사스님의 18주기를 맞아 다시한번 스님의 생전 스님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계기로 삼겠다” 며 “스님의 유지를 받들고 늘 가르침을 깊이 새기고 열심히 수행 정진하겠다”고 말했다.<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선운사 태허스님 추모제선운사는 1월 8일 포살법회 후 태허당 지성대종사 18주기 추모제를 봉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