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 꽃무릇 시화공모전 시상식개최

선운사, 꽃무릇 시화공모전 시상식개최

2015년 10월 05일 by jeungam

    선운사, 꽃무릇 시화공모전 시상식개최 목차

꽃무릇 시화전 시상식선운사주지 경우스님이 입상자들을 시상하고 있다



선운사, 꽃무릇 시화공모전 시상식개최

봄철의 동백과 함께 유명한 선운사 꽃 무릇을 주제로한 꽃무릇 시화전 시상식이 10월 3일 선운사 극락교 앞 숲 길에서 열렸다.

올해로 12번째 맞이한 선운사 꽃무릇 시화전은 300여명의 지역 초중고 학생들과 일반인이 선운사의 붉은 꽃무릇을 주제로 시화 그림이 어우러진 작품을 출품했다.

꽃무릇 시화공모전 대상에는 이은(정읍)씨의 ‘상사화’가 차지했으며 유인상, 최병철씨등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신승호(고창북고)군이 고등부 금상을 수상하는 등 초중고 학생들이 수상했다.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을 비롯해 박우정 고창군수, 이상호 고창군의장 등 지역 기관장들과 고창문인협회, 고창문화원 관계자등 300여명이 참석해 꽃 무릇과 시화를 감상했다.

경우스님은 환영사를 통해 “꽃무릇은 동백과 함께 선운사의 대표적인 꽃으로 수많은 문인들을 통해 예술의 중심으로 승화돼왔다” 며 “꽃 무릇 시화전이 청소년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꽃무릇 시화전의 입상작들은 선운사경내와 생태탐방로등지에 전시돼 선운사를 찾는 탐방객들을 맞게 된다. <현대불교신문 조동제 전북지사장>

선운사 꽃무릇 시화전선운사 꽃무릇을 주제로한 시화전이 선운사 극락교앞 숲길과 생태탐방로에서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