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에 나타난 대형 부처님”

“광화문광장에 나타난 대형 부처님”

2015년 05월 01일 by jeungam

    “광화문광장에 나타난 대형 부처님” 목차

광화문광장에 나타난 대형 부처님보물 제1268호 내소사 괘불, 행복바라미 개막식과 함께 5월1·2일 동안 광화문에 전시

“광화문광장에 나타난 대형 부처님”

보물 제1268호 내소사 괘불,

행복바라미 개막식과 함께 5월1·2일 동안 광화문에 전시

 

사단법인 날마다좋은날(이사장 이기흥)이 주최하는 ‘2015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이 보물 제1268호 내소사 괘불과 함께 오는 5월1·2일(금/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작됐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행복바라미는 끊임없이 유입되는 외래문화 속에서 전통문화의 가치를 보존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문화대축전으로 5월 가정의 달이면, 나들이 나온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우리의 문화유산을 알릴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 해 왔다.

 

금년은 보다 풍부한 전통문화 전시를 위해 전북 부안에 있는 내소사 보물 제1268호 괘불 영인본을 모셔와 광화문에 전시함으로써 국보급 문화재 경복궁까지 이어진 서울 도심 한 복판이 거대한 하나의 박물관으로 형성되는 광경을 연출한다.



 

괘불은 절에서 큰 법회나 의식을 행하기 위해 법당 앞마당에 걸어놓는 대형 불화로 내소사 괘불은 길이 10.50m, 폭 8.17m의 큰 규모로 부처님이 영축산에서 설법하는 장면을 그린 그림이다.

 

본존불인 석가모니 부처님을 중심으로 좌우로 문수·보현보살이 배치되었으며, 그 뒤로 4명의 보살이 서있는 7존불의 형식을 이루고 있다.

 

4월29일 밤부터 설치에 들어간 괘불은 5월2일까지 광화문광장 북측광장에서 세종대왕상을 바라보도록 전시 되었으며 이번 행사에는 괘불뿐만 아니라, 전통 등 전시, 전통한옥 시연, 강강술래까지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날마다 좋은날 관계자는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을 계기로 우리의 전통문화를 아끼고 사랑하는 의식이 정착되어 우리의 문화가 더욱 발전해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