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송광사 청년회, 자비의 연탄 배달

완주 송광사 청년회, 자비의 연탄 배달

2014년 12월 31일 by jeungam

    완주 송광사 청년회, 자비의 연탄 배달 목차

 

완주 송광사 자비의 연탄배달

완주 송광사 청년회, 자비의 연탄 배달

 

송광사 청년회가 한겨울 추위를 연탄 한 장에 의지해 보내야 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자비의 연탄을 전달했다.

 

완주 송광사 청년회는 12월 23일 소양면 관내 어려운 이웃 10가구에 자비의 연탄 2,000장을 전달했다.

 

대부분 쪽방에 기거하며 한 겨울 추위를 연탄으로 난방을 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날 자비의 연탄 배달에는 송광사 황전스님, 도무스님, 정현석 송광사 청년회장, 홍광문 전북불교발전협의회장 등 송광사 불자 20여명이 동참했다.

 

송광사 청년회 지도법사 도무스님은 “청년회원들이 연탄배달에 나선다는 소식을 듣고 함께 동참하게 됐다” 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자비나눔의 기회를 자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석 회장도 “현대사회는 빠르게 변해가고 있지만 아직도 어려운 이웃은 우리 주변에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며 “열심히 신행활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려운 이웃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일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파와 폭설에 연탄값까지 걱정해야 하는 어려운 이웃들은 연탄을 전달해준 송광사 청년회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연탄을 전달받은 박병무(완주군 소양면)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송광사에서 연탄을 배달해줘 따뜻한 겨울이 될 것 같아 마음이 든든하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