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송광사, 송구영신탑 점등

완주 송광사, 송구영신탑 점등

2014년 12월 18일 by jeungam

    완주 송광사, 송구영신탑 점등 목차

 

완주 송광사, 송구영신탑 점등

 

갑오년을 정리하고 을미년 새해희망을 기원하는 대형 송구영신 탑등이 완주 송광사(주지 법진스님)에 불을 밝혔다.

 

송광사는 12월 12일 지난 갑오년 한해동안 탐내고 성내고 어리석어 알지 못하고 지은 업을 진심으로 참회하고 다가오는 을미년 새해 새희망을 불보살전에 기원하는 대형 송구영신 등탑 점등식을 봉행했다.

 

9m의 높이에 지난 갑오년과 다가올 을미년을 상징하는 등탑 2개에 각각 365개의 등이 불을 밝힌 송광사 송구영신 등탑은 내년 1월 지장재일까지 불자들의 소망을 담아 불을 밝히 예정이다.


법진스님은 “갑오년은 세월호 참사등 많은 일들이 우리들을 아프게 했다” 며 “다가오는 을미년 새해에는 새로운 각오로 정진하자는 의미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송구영신 탑을 세우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송광사는 민족의 명절인 동지를 맞아 22일 전주 모래내 시장과 오거리 광장에서 3,000인분의 팥죽을 준비해 시민,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는 동지팥죽 나눔행사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