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송광사- 금산고, 심성수련 캠프를 통한 인성 리더십 템플스테이 개최

완주 송광사- 금산고, 심성수련 캠프를 통한 인성 리더십 템플스테이 개최

2014년 10월 27일 by jeungam

    완주 송광사- 금산고, 심성수련 캠프를 통한 인성 리더십 템플스테이 개최 목차

 

완주 송광사- 금산고, 심성수련 캠프를 통한 인성 리더십 템플스테이 개최

 

완주 송광사(주지 법진스님)와 동국대사범대학 부속 금산고등학교(교장 조영석. 이하 금산고)가 청소년들의 금연교육과 창의 ․ 인성 리더십 함양을 위한 템플스테이를 개최했다.

 

10월 16일~17일 1박2일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템플스테이는 1학년 54명의 학생이 참가해 심성수련 캠프활동, 사찰예절, 발우공양, 명상체험, 좌선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템플스테이를 통해 자아발견과 일체감 조성, 긍정적 자존감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인간관계의 공감적 이해와 긍정적 자존감이 증대되는 체험활동 중심의 교육으로 생활의 긍정적 태도변화, 상대방에 대한 존경심 배양, 갈등해결 능력 신장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법진스님은 어깨동무인성 리더십특강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미국 유학시절의 경험담을 들려주며 “출신국가나 인종의 구별없이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차별없는 평등세상을 만들기 위해 미래의 국가의 동량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광사 회주 도영스님은 법문을 통해 “바람직한 인간관계로 발전시키기 위한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또래 친구들과의 많은 대화를 통해 친숙한 교우관계를 형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가학생들은 명상, 참선체험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느낌, 행동에 대해 생각하고 타인의 입장을 이해하고 바람직한 인간관계 형성에 대한 공감의 폭을 넓혔다.

 

또 불교의 수행법이자 전통식사법인 발우공양을 통해 음식의 소중함을 느끼는 한편 음식이 우리 몸에 들어오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모든 사람들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나눔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체험했다.

 

또 자신을 돌아보는 자기성찰을 통해 자신의 희망진로에 대해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고 고민하는 기회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