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죽림정사, 백용성조사 오도 128주년 찬탄법회 봉행

 

장수 죽림정사, 백용성조사 오도 128주년 찬탄법회 봉행

 

근대 한국불교의 선지식이자 3․1만세운동 민족대표 33인중의 한분인 백용성 조사 오도 128주년 찬탄법회가 탄생성지 전북 장수 죽림정사 (조실 불심도문)에서 열렸다.

 

9월 22일 죽립정사 용성교육관에서 열린 용성조사 오도 128주년 기념법회에는 도문스님을 비롯해 정토회 상임지도법사 유수스님, 수승행 용성조사 유훈실현 후원회장, 정토회원등 500여명이 동참했다.

 

이날 법회 7여래불, 70전등조사, 7대사 48선지식, 56조사등 188위에 대한 다례재를 봉행했다.

조실 도문스님은 “금어산 천년의 달이요, 낙동강 만리의 파도로다. 고기잡이 배는 어느 곳으로 갔고, 갈대꽃에서 옛과 같이 자도다”는 용성스님의 오도송을 읊고 “용성스님께서는 오도를 하시며 대각사상을 선양하셨다.”며 “자각, 각타, 각행, 각만의 대각사상을 실천하여 성불에 길로 나아가는 불자가 되라”고 당부했다.

 

이날 법회에 앞서 백용성 조사 유훈실현에 공로가 큰 수승행 후원회장등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