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이라마 방한 추진 광주법회 개최

달라이라마 방한 추진 광주법회 개최

2014년 09월 03일 by jeungam

    달라이라마 방한 추진 광주법회 개최 목차

 

월호스님

달라이라마 방한 추진 광주법회 개최

 

달라이라마 방한 추진을 위한 광주법회가 개최됐다.

 

무등산 증심사(주지 연광)는 지난 27일 대웅전에서 300여명의 신도들이 동참한 가운데 달라이라마 방한 추진위원회 집행위원장 월호스님을 초청해 법회를 열고 달라이라마 방한을 기원했다.

 

월호스님은 법문에서 달라이라마 방한 추진에 대해 “달라이 라마는 세계적인 생명존종과 평화의 상징입니다. 유럽과 미국, 대만을 비롯해 이웃인 일본에는 무려 34회나 방문하여 생명과 평화의 법을 설하셨습니다. 존자를 초청한 나라는 모두 방문하여 부처님의 법을 전했지만, 한국은 정부에서 중국과의 정치적인 이유로 비자발급을 하지 않고 있다”며, “전 세계에 가장 존경받는 인물 1위가 달라이라마이며, 지금 연세가 벌써 우리나라 나이로 80이 되었다. 더 연로하기 전에 빨리 모셔야 되며, 그걸 계기로 우리 한국 불교가 다시 한번 우리를 돌아보고 좀 더 결집 할 수 있는 계기를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법문에 이어 연광스님은 인사말에서 “틱냨한 스님은 우리나라에 몇 번 오셨는데 유독 달라이라마 존자님만 우리나라에 못 오고 계신다. 우리 불자들의 힘이 모아 방한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법회에는 달라이 방한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이 같이 진행됐다.

 

달라이라마 방한 기원 법회는 광주에 이어 9월 14일 울산 실내체육관, 10월 25일 해남 미황사, 2015년 1월 17일 대전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