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 선운골 공동체 화합한마당 개최

선운사, 선운골 공동체 화합한마당 개최

2014년 06월 29일 by jeungam

    선운사, 선운골 공동체 화합한마당 개최 목차

선운사, 선운골 공동체 화합한마당 개최

게임즐기며 공동체의 발전과 화합 도모

 

사찰과 사하촌의 마을주민들이 한자리게 모여 화합과 상생을 도모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조계종 24교구 본사 선운사(주지 법만)는 6월 25일 선운사를 중심으로 공동체를 형성하며 살아가고 있는 선운골 공동체의 화합과 상생을 다짐하는 ‘제 5회 선운골 화합 한마당 잔치’를 개최했다.

 

선운골 공동체 구성원들이 공감대와 일체감을 갖고 사찰, 상가, 주민들간의 화합분위기를 조성하고 상생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선운골 공동체 화합 한마당’은 스님, 지역 주민등 200여명이 동참해 모처럼만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선운사 유스호스텔 앞 생태공원에서 열린 화합한마당은 선운사 주변 마을 사람들과 상가 번영회와 협의회, 선운산 도립공원 관리사무소, 유스호스텔, 우체국, 농협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생활공동체인 선운골 공동체의 발전과 화합을 도모했다.

 

족구, 농구공 넣기, 제기차기, 윷놀이, 고리 던지기, 림보, 볼링, 병뚜껑 멀리보내기, 훌라후프, 과자 따먹기 등의 놀이를 겸한 게임을 즐기며 공동체 구성원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며 승속이 함께 하는 공동체 정신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주민들과 함께 노래자랑과 장기자랑을 개최해 푸짐한 경품과 상품을 제공했다.

 

 

법만스님은 “선운사와 고창을 방문하는 분들에게 보다 나은 친절과 서비스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의미를 담아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며 “사찰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화합하고 상생하는 모습으로 선운사에 의지해 살아가는 모든 대중이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고 말했다.

 

이상균 선운골 상가 번영회장 도 “선운사와 상가번영회, 마을주민들이 협심해서 선운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