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불교단체. 다양한 봉축행사 진행

광주지역 불교단체. 다양한 봉축행사 진행

2014년 03월 14일 by jeungam

    광주지역 불교단체. 다양한 봉축행사 진행 목차

 

광주지역 불교단체. 다양한 봉축행사 진행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광주지역 불교단체들의 행사가 다채롭게 개최될 예정이다.

 

광주불교연합회(회장 연광)는 부처님 오신 날 공모사업을 통해 불교단체와 사찰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봉축행사를 지원한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처음 실시되는 이번 공모에는 광주지역 대표적 불교단체와 사찰들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예정이다.

 

광주 봉축위(단장 시각)는 “기존 봉축행사가 등축제 행사에 머물고 있어, 이번 공모사업은 봉축기간동안(4월~5월)에 다양한 지역과 계층에 부처님의 탄생 의미와 가르침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의 내용도 다채롭다.

먼저 자비신행회(이사장 이화영)는 ‘2014 붓다의 희망선물’이란 주제로 동구지역 청소년가장세대에 ‘부처님 오신 날 선물 보내기’를 진행한다.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할 도서와 영양제, 붓다의 편지 등을 담아 전달할 예정이다.

 

포교사단 광주전남지역단(단장 김정연)은 ‘국군 함평병원 환우를 위한 위문공연’을 개최한다. 행사는 함평병원 대강당에서 환우장병과 장교를 비롯한 사병들을 위한 위문공연과 차 봉사활동이 진행된다.

 

광주전남불교NGO연대는 부처님 오신 날이 있는 봉축주간에 5.18민중항쟁으로 희생된 영령을 위한 ‘5.18 희망의 등 밝히기’를 개최한다.

 

행사는 5.18당시 격전지였던 전일빌딩에서 원각사 입구까지 시내 거리를 연꽃등 518개를 달아, 부처님 오신 날의 봉축의 의미와 시대의 아픔을 겪은 영령들에게 등불을 밝히는 것이다.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일)는 광주시민사회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붓다의 떡공양’이라는 주제로 부처님의 생일 떡을 시민사회단체에 전달해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의미와 자비사상을 시민사회에 전하는 의미이다.

 

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본부(본부장 현지)는 백혈병 환우들을 위한 봉축행사를 개최한다. ‘붓다와 함께하는 힐링 나들이’라는 주제로 환우와 가족들의 영화나들이 행사이다.

 

대해노인복지센터(대표 무진)는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

광주 동구지역의 차상위계층 어르신과 독거노인들에게 화순 철쭉축제와 목욕, 식사대접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대불련 전대지부, 맑고 향기롭게, 광주 광산구청, 광주불교교육원, 동원사, 선덕사 등이 행사를 개최한다.

 

광주 봉축위는 공모사업을 신청한 단체에 행사비 일부와 홍보를 지원한다. 특히 열악한 제정으로 단체별로 진행하지 못했던 홍보를 다양한 매체(포스터, 현수막, 신문광고 등)를 통해 전달시킬 예정이다. <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