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설음식 나누기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설음식 나누기

2014년 01월 22일 by jeungam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설음식 나누기 목차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설음식 나누기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설음식 나누기

사) 착한 벗들, 설맞이 다문화 음식 나눔행사 개최

 

베트남과 캄보디아 출신 국제결혼이주여성들이 자국의 설날 음식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결혼이주 여성들을 지원하는 (사)착한 벗들(이사장 회일스님)은 1월 12일 참좋은 우리절에서 지역민들과 다문화가정 200여명을 초청해 반증(베트남 떡), 쌀국수, 베트남 햄, 닭요리, 콜라비등의 베트남 고유의 설음식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사단법인 착한벗들’의 결혼이주여성들로 구성된 행복나눔실천단은 한국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베트남에서 즐겨먹는 설날음식을 준비해 다문화가정은 물론 한국인들에게 자국의 설날 음식을 소개했다.

 

회일스님은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고국을 떠나 외로운 생활을 하는 다문화 가족과 함께 민족의 명절인 설날을 함께 즐기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행복나눔실천단 간사 황수진(32세. 베트남 이름 황 티 투이)씨는 “한국과 베트남은 같은 불교국가이며 설날을 쇠는 고유의 정통이 있다” 며 “한국인들에게 베트남 음식을 소개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음식을 함께 나누며 우애를 다지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착한 벗들’의 행복나눔실천단은 베트남결혼이주여성을 중심으로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개선과 결혼이주여성들의 사회활동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2013년 6월에 결성된 단체로 매월 지역아동센타를 방문하여 센타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고 간식을 만들어주는 봉사를 펼쳐오고 있다.

 



한편 ‘착한 벗들’은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국제결혼자녀들의 언어능력배양과 건전한 인성계발을 돕기 위해 전문강사진과 현직교사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 ‘꿈을 찾아 떠나는 마음여행’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