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내소사 '해우소' , 아름다운 화장실 선정

 

 

부안 내소사 '해우소' , 아름다운 화장실 선정

 

부안 내소사의 '여운이 넘치는 해우소'가 아름다운 화장실로 선정됐다.

 

12월 9일 부안군에 따르면 내소사의 여운이 넘치는 해우소는 지난달 2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5회 아름다운화장실 대상 공모전' 시상식에서 아름다운 화장실 동상으로 선정돼 안전행정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내소사의 ‘여운이 넘치는 해우소’는 전통 한식 목조 기와집 형태의 구조로 육송이 사용됐고, 지붕은 한식 기와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건축자재를 사용한 게 특징이다.

 

또 외벽에는 내소사의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벽화가 그려져 있어 자연 친화적인 특징으로 꼽힌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아름다운화장실 뿐만 아니라 관내 공중화장실에 대해서도 노후된 화장실 개선과 청결한 관리로, 부안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관광 부안의 이미지를 높이고 화장실 이용객들이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