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달라”

“불자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달라”

2008년 07월 19일 by jeungam

    “불자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달라” 목차

총무원장스님 태릉선수촌 격려 방문

총무원장스님 태릉선수촌 격려 방문

 

“불자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달라”

2008베이징올림픽 개막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총무원장 지관스님이 태릉선수촌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을 격려했다.

총무원장스님은 7월 17일 오후 6시 포교원장 혜총스님, 교육원 교육부장 법장스님, 교육원 불학연구소장 현종스님 등과 함께 태릉선수촌을 찾아 선전을 당부하는 법어를 내렸습니다.

총무원장스님은 태릉선수촌 법당에서 내린 법어에서 “수행자가 깨달음을 얻으려고 정진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 또한 정신을 다잡고 일념(一念)으로 경기에 임하면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며 “오직 나아감만 있고 물러섬은 없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총무원장스님 태릉선수촌 격려 방문

총무원장스님은 법어가 끝나고 직접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위해 ‘축원’을 올리기도 했다.

 

총무원장스님은 이에 앞서 이연택 대한체육회장과 이에리사 태릉선수촌장을 만나 베이징올림픽에서의 선전과 원만한 회향을 당부했다.

이연택 회장은 “쇠고기 문제 등 나라가 어려운 시기에 선수들이 힘낼 수 있도록 격려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건넸으며, 총무원장스님은 “우리선수들이 열심히 한 만큼 불자와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베이징올림픽에 불자선수 54명 출전

이번 베이징올림픽에는 불자선수 54명이 출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슬링, 양궁, 유도, 역도, 체조 등의 다양한 종목에 출전하는 불자선수들은 20여개 안팎의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정섭(레슬링 그레꼬로만형 -84kg급) 선수는 “어려운 시간을 내주셔서 총무원장스님과 포교원장스님이 격려해 주신만큼 불자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08베이징올림픽은 8월 8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전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포교원장 혜총스님 등 종단 대표단은 현지에서 불자선수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총무원장스님 태릉선수촌 격려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