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도내 주요도시 자비광명의 연등 물결

전북 도내 주요도시 자비광명의 연등 물결

2013년 05월 16일 by jeungam

    전북 도내 주요도시 자비광명의 연등 물결 목차

 

전주연등축제

전북 도내 주요도시 자비광명의 연등 물결

 

불기 2557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세계평화와 국태민안, 민족화합과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부처님 오신날 연등축제’가 전북도내 주요도시에서 봉행됐다.

 

전라북도 부처님 오신날 봉축위원회(위원장 원행스님 금산사 주지)는 5월 11일 전주시청 노송광장에서 연등축제를 봉행했다.



 

전주연등축제

지난 5월 4일 덕진공원에서 열린 어린이 큰 잔치에서 입상한 청소년들에 대한 시상식과 전북 무형문화재 18호 영산작법 보존회 스님들이 영산무를 공연하며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심을 찬탄하고 지역발전을 기원했다.

 

이어진 법요식에는 금산사 조실 월주스님을 비롯하여 원행스님, 태고종 전북종무원장 도광스님등 전북지역의 사찰 주지스님들과 김완주 전북도지사, 송하진 전주시장등의 각급 기관장들과 김백호 전북신도회장, 주정기 포교사단 전북지역단장 등 신행단체 관계자를 비롯한 사부대중 3천여명이 동참했다.

 

전북봉축위원장 원행스님은 대회사에서 “ 모든 이웃들을 자기 생명처럼 존중하고 사랑하는 동체대비의 실천자가 되기 바란다” 며 “세계 평화와 민족대화합이 반듯이 이루어져 자유로운 삶이 성취되기 바란다”고 기원했다.

 

 

전주연등축제

월주스님은 법어에서 “자기 마음의 등불을 밝히는 자등명(自燈明)이며, 이웃과 일체 중생에게 진리를 전하여 깨닫도록 하고 자비를 실천하는 것이 법등명(法燈明)이다” 며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모든 생명을 부처님처럼 받들 때, 당신이 곧 부처님이다”고 설했다.

 

스님은 또 “마음의 등불을 밝히고 진리의 등불을 밝혀 우리가 함게 살아가고 있는 이웃과 국내외 모든 생명있는 이들이 부처님의 진리에 눈 뜨고 이 땅에 평화가 실현되기를 간절히 서원한다”며 “모든 생명을 부처님처럼 받들 때 여러분이 곧 부처님이라고 설파했다.

 

김완주 전북도지사는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정치 경제 사회 각계각층의 모든 이들이 모두 행복해지기를 기원한다”고 참석한 불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전주연등축제

법회를 마친 사부대중들은 35사단 군악대를 선두로 화려한 장엄등을 앞세우고 전주시내를 행진하며 세계평화와 민족화합, 지역발전을 기원했다.

 

이밖에 익산 군산 김제등의 전북도내 주요도시에서 연등축제를 봉행하고 부처님이 이땅에 오신 참뜻을 알리고 지역발전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