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 로타리 클럽, 금산사 복지원에 도시락 배달 차량 전달

 

전주 덕진 로타리 클럽, 금산사 복지원에 도시락 배달 차량 전달

 

독거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무료 도시락 배달 사업을 진행하는 전북불교회관 경로식당에 배달용 차량이 생겼다.

전주 덕진로타리 클럽(회장 홍주영)은 4월 8일 김백호 전북불교신도회장, 김동길 국제로타리 3670지구 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의탁 노인 도시락 배달용 차량 전달식을 개최하고 금산사 복지원(대표 원행스님)에 약 2,500만원 상당의 경차 2대를 전달했다.

 

국제 로타리3670지구 이교성 전총재는 차량유류대금 1백만원도 함께 전달했다.

 

 

홍주영회장은 “매일 무의탁 노인89명에게 운전기사 불자들이 자신들의 차량을 이용해 도시락 배달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던 중 로타리클럽 Matching Grant 사업의 일환으로 이날 2천5백만원 상당의 경차를 지원하게됐다”고 밝혔다.

 

 

전주 덕진로타리 클럽에서 무의탁노인 도시락배달 지원사업으로 기증된 경차

원행스님은 “덕진 로타리 클럽의 숭고한 봉사정신을 이어 더욱 정성을 다해 어르신들의 점심공양에 만전을 다하겠다” 며 “금산사 복지원은 불보살의 자비정신을 바탕으로 무의탁 어르신을 비롯한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구현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날 경차를 전달받은 전북불교회관 경로식당은 매일 450명의 어르신이 무료 점심공양을 하고 있으며 89명의 거동이 불편한 무의탁 어르신들에게 운불련 불자들이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도시락을 배달해 오고 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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