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박물관 관람객 50만명 돌파

국립광주박물관 관람객 50만명 돌파

2012년 12월 03일 by jeungam

    국립광주박물관 관람객 50만명 돌파 목차

광주 박물관 50만번째 관람객

국립광주박물관 1년 관중 50만명 돌파

 

최근 중국의 1급 불교문화재가 포함된 ‘절강성 보물’전과 ‘외규장각 의궤’ 특별 전시를 개최한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조현종)은 1978년 개관된 이래 34년 만인 올해 1년 관람객 수가 5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국내 국립박물관 중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에 이어 세 번째로, 영국에 본사를 둔 박물관 분야의 국제 권위지인 “아트 뉴스페이퍼(The Art Newspaper)는 ‘세계 100대 박물관’을 연간 방문객 수 50만 명 이상에서 선정을 하는데 광주박물관이 국내에서 세 번째로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국립광주박물관은 지난 28일 개관이래 9,012,223번째이자 올해 50만 번째 입장한 관람객 서현경 씨(일곡동)와 아들 이현수 군(일곡초)에 대한 환영 행사를 가졌다.

 

이러한 관람객의 증가는 우리 문화에 대한 관심과 문화생활을 향유하려는 움직임과 함께 시민들에게 다양한 기획 특별전시를 선보인 노력의 결실이다.

 

 

특히 올해는 ‘외규장각 의궤’와 중국 ‘절강성의 보물’, ‘강진전’ 등과 같은 타 지역에서 보기 힘든 굵직한 특별전시를 개최했다. 외규장각 의궤는 프랑스에 약탈된 뒤 145년 만에 돌아온 환수의궤를 대상으로 국내에서 두 번째 개최된 전시회로 12만 명이 넘게 다녀갔다.

 

 국제교류 전시인 절강성의 보물전은 9월 25일 개막하여 11월 25일까지 10만여 명이 다녀감으로써 막을 내렸다. 절강성박물관의 대표유물 200점을 엄선하였으며 중국의 1급 유물 40점이 포함되어 국내 최대 규모의 중국 문물전으로 주목받은 전시였다.

 

박물관 관계자는 “기존 특별전시회 외에도 토요일 야간 연장개장을 실시하여 주말 여가시간을 활용한 가족단위 관람객의 증가와 가족․어린이․청소년․희망계층․문화전문가과정 프로그램과 주말가족영화감상, 박물관 음악회, 광주박물관대학 등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의 확대로 고객중심의 문화 교육 서비스 영역을 넓힌 것도 주요했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