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제37기 합동득도수계식 봉행

태고종 제37기 합동득도수계식 봉행

2012년 10월 07일 by jeungam

    태고종 제37기 합동득도수계식 봉행 목차

태고종 제37기 합동득도수계식 봉행

 

한국불교 태고종(총무원장 인공)는 지난 26일 태고총림 순천 선암사에 중앙금강계단을 열고 제 37기 합동득도 수계산림을 봉행했다.

 

수계식에는 전계아사리 총무원장 인공스님, 교수아사리 종회의장 도산 스님, 갈마아사리 호법원장 운곡 스님을 계사(戒師)로 전체 137명(사미 88명, 사미니 49명)의 스님이 탄생했다.

 

태고종 종정 혜초스님은 법문에서 “일체 악한 일을 하지 말며, 선(善)을 실천하여, 모든 중생들을 제도하겠다는 서원을 세워달라”고 수계자에게 당부했다.

 

이날 수계행자는 지난 9월 5일 부터 3주간의 연수교육을 통해 예경의식, 불교기초교리, 초발심자경문 등을 이수했다. 또한 3주간 매일 새벽 3시부터 새벽예불과 정근, 강의, 운력, 참선수행, 저녁예불 및 참회 정진 등의 교육일정과 수계식에 앞서 18일에는 경내 중간부도탑에서 대웅전앞 특설도량까지 1.2Km를 일보일배를 진행했다.

 

타종과 종사이운으로 시작된 수계식은 삼귀의, 반야심경, 경과보고, 상장수여에 이어 수계의궤에 따라 거향찬(擧香讚), 청성(請聖), 체발(剃髮), 연비의식이 진행되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보문(김기남), 법운(제이슨 메튜제이), 무경(조재정) 행자가 우수상을, 정원(이계향), 정교(마기창), 석안(이충구), 정각(장영윤), 법인(김수경), 진원(강장선), 인수(장재효) 행자가 상장을 수여받았다.

 

한편 수계식을 마친 태고종 스님들은 종립 동방불교대학과 선암사 전통강원 등 태고종의 공식인정 교육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지사장>

 

태고종 제37기 합동득도수계식 봉행

 

태고종 제37기 합동득도수계식 봉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