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 임진년 보살계 수계대법회 봉행

선운사 임진년 보살계 수계대법회 봉행

2012년 04월 28일 by jeungam

    선운사 임진년 보살계 수계대법회 봉행 목차

선운사 임진년 보살계 수계대법회 봉행

조계종 제24교구 선운사(주지 법만)는 4월 22일 선운사 금강계단에서 임진년 ‘보살계 수계대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시작을 알리는 타종에 이어 삼귀의 헌공, 수계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보살계 수계법회는 통도사 율주 혜남스님을 전계화상으로, 선운사 한주 법현스님을 갈마아사리, 선운사 불학승가대학원장 재연스님을 교수아사리, 선운사 원로스님들과 본말사 스님들을 7증사 증명으로 모시고 선운사 본말사 대중스님들과 불자 3천여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해 지난 죄업을 참회하고 참다운 보살행의 실천을 다짐했다.

 

“ 생명을 죽이지 말라. 이것이 우바새 우바이들의 계이니, 그대들은 몸과 목숨을 다하여 능히 지키겠습니까?”

“지키겠습니다”

 

15년만에 차려진 선운사 금강계단의 보살계 수계법회에 동참한 사부대중들은 십중대계와 48경계의 보살계를 설하고 이의 실천을 다짐받는 전계대화상인 혜남스님의 물음에 일일이 답하며 계의 실천을 서원했다.

 

법만 스님은 “오늘 받은 보살계를 계기로 모든 번뇌와 마장이 물러가고 생사해탈할 수 있는 참다운 불자로서 거듭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처음으로 계를 받는다는 박경순 불자(46세 군산)는 “10년 넘게 절에 다니면서도 처음 보살계를 수지하게 되어 비로서 불자가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며 “불자로서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불자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생활하겠다”고 말했다.<현대불교신문 조동제 전북지사장>





선운사 보살계

 

선운사 보살계

 

선운사 보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