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동국사 삼존불 복장 유물 기획 특별전 개최

군산 동국사 삼존불 복장 유물 기획 특별전 개최

2012년 02월 27일 by jeungam

    군산 동국사 삼존불 복장 유물 기획 특별전 개최 목차

군산 동국사 삼존불 복장 유물 기획 특별전 개최

군산근대역사박물관, "500년만의 외출 세상과의 소통″ 기획특별전 개최

2010년 9월 보물 1718호로 지정된 군산 동국사(주지 종명) 삼존불 복장유물 기획특별전이 "500년만의 외출 - 세상과의 소통"이라는 주제로 오는 2월 23일부터 6월 30일까지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특별전 기간 동안에는 지난 2007년 동국사 삼존불에서 발견되어 보물로 지정된 시주질, 후령통, 다라니 등 불상의 내부에 보관되어 있던 조선중기 경전 및 사리장엄구 등 373점과 동국사 건립당시의 동국사 설계도, 성불사 소장 불교 경전류등이 전시되고 있으며 일제 강점기 민족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한 동국사의 변천사에 대한 영상물도 상영되고 있다.

국내 유일의 일본식 사찰인 군산 동국사는 일제강점기 일본 불교의 포교형태를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문화자원으로 1909년 일제강점기에 일본인 승려에 의해 '금강사'라는 이름으로 창건되었으며 8·15광복 뒤 남곡 스님이 동국사로 사찰 이름을 바꿔 오늘에 이르렀다.

군산시 근대역사박물관 관계자는 "500년만의 외출 - 세상과의 소통" 기획특별전을 통해 동국사 석가여래삼존상의 복장유물이 최초로 일반인에게 공개되는 소중한 기회로 이번 전시를 통하여 우리 조상들의 종교관과 예술세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널리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획 전시회를 준비한 종걸스님은 “군산지역 사찰에서 보유한 유일한 보물급 문화재의 전시회를 통해 군산시민들이 우리 불교전통문화의 우수성를 공감할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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