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유모사, 10월 1일 숲속 작은 산사음악회를 개최

함평 유모사, 10월 1일 숲속 작은 산사음악회를 개최

2011년 09월 27일 by jeungam

    함평 유모사, 10월 1일 숲속 작은 산사음악회를 개최 목차

함평 유모사에서 숲속 작은 음악축제인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

함평의 황칠나무로 유명한 유모사(주지 보각)에서 지난 6년간의 불사를 마무리하는 산사음악회를 오는 10월 1일 오후 2시부터 유모사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오후 2시 영산제 시연과 국악, 함평나르다예술단의 식전행사에 이어 광장음악회의 성악, 한국문화예술교육진원원 김수연 강사의 살풀이춤 시연, 원광대학교 김금희 교수의 판소리와 판소리에 대한 강의가 이어진다.

또한 참가자에게는 황칠숲, 편백숲 치유체험과 황칠차 시음회 및 저녁공양 진행되어 건강과 음악을 함께 들을 수 있는 음악회를 준비한다.

한편 이날 중창개원하는 유모사는 호남지방의 대표적인 특산물로 인기를 누리다 사양길로 접어든 전통 합죽선에 칠하는 황칠나무를 제배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전 주지 상빈스님은 20여년 넘게 황칠나무 재배 및 양묘, 이식에만 15년, 황칠액 채취 및 이용 연구에 7년을 매달려 온 끝에 황칠 상용화에 성공한 스님이다.
<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