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북한 수해돕기 긴급구호물품 전달하기로

불교계 북한 수해돕기 긴급구호물품 전달하기로

2010년 08월 31일 by jeungam

    불교계 북한 수해돕기 긴급구호물품 전달하기로 목차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자승)과 민족공동체 추진본부(본부장 명진)는 최근 비 피해를 입은 신의주 지역을 중심으로 라면, 의약품, 생활용품 등 5천만원 상당의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하기로 하고 현재 수량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긴급구호물품은 9월초에 개성이나 남포를 통해 전달될 예정으로 통일부와 조선불교도연맹과 협의해 전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1차 지원분 물품에 이어 전국의 조계종 종단 사찰에서 ‘아름다운 동행’과 함께 성금모금을 통해 10월 13일 금강산 신계사 낙성일에 맞춰 2차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현재 조선불교도 연맹에 이러한 사실을 통보한 상태이며 연락이 오는 데로 다음주 중에 육로를 한 개성이나 인천-남포를 통한 해상 경로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라 합니다.

민족공동체 추진본부는 “이번 수해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녘동포들을 위해 동포애의 마음으로 불자들은 물론 각계의 온정의 손길이 모아져 북녘의 피해 동포들에게 전해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