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금산사 수행프로그램 ‘禪, 나를 깨치다 19기’ 진행

김제 금산사 수행프로그램 ‘禪, 나를 깨치다 19기’ 진행

2010년 08월 06일 by jeungam

    김제 금산사 수행프로그램 ‘禪, 나를 깨치다 19기’ 진행 목차

김제 금산사 수행프로그램 ‘禪, 나를 깨치다’ 진행

 김제 금산사(주지 원행. 수련원장 일감)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불교적 수행을 통해 삶의 의미와 가치를 되돌아보는 수행 프로그램 ‘禪, 나를 깨치다’를 7월 28~8월 1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금산사 경내 서래선원에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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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사찰예법과 금산사 일원의 문화유산 해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행에 들어간 20여명의 수행자들은 예불과 108배, 스님으로부터 바른 호흡법과 좌선, 명상, 간경, 고성염불, 맨발로 걷기명상, 선 요가테라피, 3천배 정진, 음식의 소중함과 평등한 공양을 의미하는 발우공양, 운력, 포행 등의 집중 수행을 통해 ‘나는 누구인가’라는 화두속에 또 다른 자기 자신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다.

일감스님과의 수행문답을 통해 수행과정에서 일어나는 의심에 대해 지도를 받으며 수행 중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 의문을 해소할 수 기회도 마련됐다.

특히 마지막날에는 3천배 정진용맹정진을 회향하고 금산사 주지 원행스님으로부터 미륵십선계를 수지했다.

친정어머니, 딸과 함께 3대가 참가한 정경임(47세, 서울 동작구)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객관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자기 생(生)을 반조(返照)’하는 과정은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가족 때문에 행복한 것인 줄 알았는데 기억 속의 ‘나’는 ‘가족’ 때문에 괴로워했다. 가족은 내게 상처였다. 과거로 갈수록 기억은 무성(無聲)의 영화를 보듯 담담했다. 반조(返照)는 참회의 마음을 일으켰다.”고 눈물로 고성염불을 하기도 했다.

금산사 템플스테이금산사 수행프로그램 '선, 나를깨치다' 참가자들이 서래선원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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