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내원암 자인스님 군산교도소 15대 교정협의회장에 취임

군산 내원암 자인스님 군산교도소 15대 교정협의회장에 취임

2010년 06월 18일 by jeungam

    군산 내원암 자인스님 군산교도소 15대 교정협의회장에 취임 목차

자인스님 취임식

군산 내원암 자인스님 군산교도소 15대 교정협의회장에 취임

25년간 군산교도소 교정교화 활동에 매진해온 군산 내원암 자인스님이 임기 2년의 제15대 군산교도소 교정협의회장에 취임했다.

6월17일 군산 궁전웨딩타운 별관에서 진행된 취임식은 교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송월스님 등 스님들과 허익성 군산교도소장을 비롯한 법무부 관계자와 교정위원, 내원암 신도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자인스님

자인스님은 취임사에서 “올해가 군산교도소가 탄생한지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하는 각 종교별 교정위원들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한편 ‘옥정골 봉사활동’을 통해 교정교화 사업뿐만 아니라 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고 포부를 밝히는 자인스님은 “지옥이 텅 빌 때까지 성불을 유보한 지장보살의 원력처럼 유익하고 알찬 교화프로그램을 통해 수용자들이 범죄의 유혹에서 벗어나 사회에 복귀해 교도소가 텅 빌 수 있도록 더 한층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지역에서는 ‘재소자들의 어머니’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 자인스님은 지난 25년동안 군산교도소 교정위원으로 활동하며 교도소내 80평의 법당을 건립하고 불자 재소자들과 자매결연 주선, 취업알선 등 재소자들의 교정교화 활동에 온갖 정성을 다해왔다. 그 공로로 1991년 법무부장관 표창과 1996년 교정대상 자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