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태그의 글 목록 (2 Page)
썸네일 지관 스님, 영결식및 다비식 엄수 1만 사부대중 참석 지관 스님, 영결식및 다비식 엄수 1만 사부대중 참석 “겨울처럼 냉철하면서도 봄바람 같이 따뜻했던 스님” 스님 가르침 실천하는 삶 다짐 한국불교의 대표적 학승 지관 스님의 영결식이 1월 6일 해인사에서 진행됐다. 눈발이 날리는 가운데 진행된 영결식에는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과 총무원장 자승 스님 종회의장 보선 스님 본사주지 협의회 원행 스님 등 만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또한 최광식 문화관광부 장관, 권양숙 여사 등 정관계 내빈들도 다수 참석해 지관 스님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추모했다. 지관 스님은 10대 후반인 1947년 해인사에서 자운 대율사를 은사로 출가, 1947년 사미계, 1953년 비구계를 받았다. 평생 각종 저술과 후학양성, 전승 교육도량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해인사 주지 선각 스님..
썸네일 지관 스님 행장 지관 스님 행장 말이 앞서는 것을 유난히 싫어했던 스님 관련글 ; 조계종 전 총무원장 지관대종사, 원적 제32대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2005~ 2009년 재임)은 1932년 경북 영일에서 태어났다. 1947년 해인사에서 자운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수지, 1953년 자운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1957년에는 해인사 강원 대교과를 졸업하고 1963년 마산대에서 종교학을 공부했다. 1976년에는 동국대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스님은 강원 졸업 후 1970년까지 해인사 강원 강주로 후학들을 지도했다. 1970~1972년과 1993~1996년에는 해인사 주지를 지냈다. 스님은 가야산 골프장 건설 논란이 한창이던 1995년에는 훼손 위기에 처한 가야산과 팔만대장경을 지키기 위해 ‘..
썸네일 조계종 전 총무원장 지관대종사, 원적 조계종 전 총무원장 지관대종사, 원적 조계종 제32대 총무원장을 지낸 지관대종사가 1월2일 오후7시55분 법랍 66세 (세수 80세)로 서울 경국사에서 입적했다. 지관스님은 1947년 해인사에서 자운성우 율사를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하고, 1953년 5월24일 통도사에서 자운성우 율사를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중앙종회의원(2선), 동국학원 이사, 동국학원 감사, 중앙종회 부의장, 총무원 총무부장, 동국대 불교대학장, 사회정화위원회 부위원장, 동국대 교육대학원장, 동국대 11대 총장, 문화공보부 문화재위원, 해인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 장의위원회는 지관 대종사의 법구는 3일 오전 11시 해인사 보경당으로 이운되며 영결식은 8일 11시 해인사에서 거행된다. 장례격은 내일 중 결정될 예정이다. 지관스님의 영..
썸네일 자정과 쇄신 결사추진본부 사무총장에 일감스님 임명 결사추진본부 사무총장에 일감스님 임명 자성과쇄신 결사 추진본부 신임 사무총장에 일감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불기2555(2011)년 12월 2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일감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추진본부 사무총장은 업무량이 많아 파악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될 것이다. 종단의 많은 내용을 알아야 하고 그에 따른 책임이 뒤따른다. 앞으로 본부장 스님을 잘 모시고 새롭게 새로운 출발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일에 대한 신심과 원력이 가장 중요하다. 종단 부,실장스님들과 상의하고 교감해서 소통이 잘되어야 한다. 앞으로 가교역할을 잘 해달라.”는 주문을 덧붙였다. 결사추진본부장 도법스님은 “일감스님이 템플스테이 방면에서 명성이 자자해서 현실감각이 좋고 사무관리를 합..
썸네일 세주당 묘엄명사 영결식 및 다비식 엄수 세주당 묘엄명사 영결식 및 다비식 엄수 불기2555(2011)년 12월 6일 세주당 묘엄명사의 영결식이 원로의원 진제, 고산, 설정 대종사와 총무원장 자승스님, 종회의장 보선스님, 교육원장 현응스님, 불교티비 이사장 성우스님과 전국 교구본사 주지스님 등 3천여 사부대중이 참여한 가운데 수원 봉녕사에서 엄수되었다. 묘엄명사는 1931년 경남 진주에서 출생, 15살 무렵 성철스님과의 만남을 계기로 1945년 월혜스님을 은사로, 성철스님을 계사로 수계득도하여 윤필암에서 출가자가 갖추어야 할 모든 행해율의를 익히고, 성철스님과 청담스님, 자운스님, 운허스님께 많은 법을 배웠다. 이후에도 정진을 게을리 하지 않으며 2007년 해인사 대적광전에서 법전 종정예하로부터 종단 사상 최초로 명사법계를 품서 받았다. 스님은..
썸네일 산골 수좌 기후 스님이 펴낸 ‘네가 던진 돌은 네가 꺼내라’ 40년 중진수좌의 드라마틱한 이야기 보따리 산골 수좌 기후 스님이 펴낸 ‘네가 던진 돌은 네가 꺼내라’ “몸에 병 없기를 바라지 말라. 몸에 병이 없으면 탐욕이 생기기 쉽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병고로써 양약을 삼으라’ 하셨느니라.” 의 한 구절이다. 한 스님이 있다. 스님은 어린 시절에는 천연두에 시달렸고, 노년의 한자락은 위암으로 고통을 겪었다. 그러나 스님은 병고가 찾아올 때마다 자신을 키워갔다. 지금도 스님은 경북 봉화 구마동 계곡에서 수행을 쉬지 않고 있다. 기후 스님의 이야기이다. 1943년 경북 안동 오지마을에서 출생한 스님은 첫돌도 되기 전에 천연두를 앓아 사춘기 시절까지 마음고생이 심했다. 1965년 범어사 금강암에서 출가한 스님은 1969년 통도사에서 사미계를 수지하고 승가대학..
경전의 의미 경전의 의미 경전은 부처님의 말씀을 기록한 경을 비롯하여 수행자들이 지켜야할 계율을 담은 율장과 경과 율에 대한 해석이나 교리에 대한 연구 성과를 모은 논장의 삼장으로 나눌 수 있다. 경율론 삼장을 통털어 일컫는 말로 일체경, 또는 대장경이라고도 부른다. 부처님의 말씀은 처음에는 암송하여 입에서 입으로 전해졌으나, 이러한 방법으로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후대에 전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므로 함께 모여 합송함으로써 경전을 결집하였다. 4차에 걸친 결집이 있었으며, 3차 결집 때 비로소 문자로 기록되었다. 인도에서 산스크리트어로 결집된 이후에 각국의 언어로 번역되었는데 대표적인 것이 팔리어 경전과 한역 경전이다. 특히 한역 경전은 아함경 및 그에 대한 주석서를 비롯하여 대승경론을 망라하고 있으므로 그 중요성을 말로..
썸네일 합천 해인사, 9월 23일~11월 6일 해인아트프로젝트 개최 합천 해인사, 9월 23일~11월 6일 해인아트프로젝트 개최 합천 해인사(주지 선각)는 9월 23일~11월 6일 ‘통(通)’을 주제로 2011 해인아트프로젝트를 개최한다. 행사는 대장경 조성 1000년을 기념하는 ‘대장경천년 세계문화축전’의 특별행사이다. 고려시대 1011년, 전쟁의 역경을 호국신념으로 이겨내고자 시작했던 대장경 조성을 현대미술과 접목한 행사이다. 전시주제인 통(通)은 천년의 시간 동안 대장경판을 지켜준 가야산 바람의 ‘통’과 불변고정적 실체가 없다는 불교의 공(空) 사상을 모티브로 ▷공간 ▷만물 ▷사고로 나뉘어 기획됐다. 이를 위해 10여 개국 34명의 아티스트들이 참가해 현대예술의 경계 넘기가 보여주는 새로운 문화간 소통을 통해, 다른 문화간 소통의 가능성을 보여주려 나선다. 동ㆍ서양..
썸네일 조계종, ‘해인사보관본 목판 금강경’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선물 北 묘향산 보현사서 합동법회 봉행 조계종, ‘해인사보관본 목판 금강경’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선물 남북불교, 팔만대장경 판각 1천년 기념 조국통일기원 남북 불교 대표단이 팔만대장경 판각 1천년을 맞아 북한의 묘향산 보현사에서 합동법회를 봉행하고 민족의 화해 협력을 증진하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남측의 조계종(총무원장 자승스님)과 북측의 조선불교도연맹(이하 조불련, 위원장 심상진)은 5일 오전 묘향산 보현사에서 ‘팔만대장경 판각 1천년 기념 조국통일기원 남북불교도 합동법회(이하 합동법회)’를 봉행하고 이 법회를 기점으로 민족문화의 보존과 계승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조계종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이 법회의 봉행사를 통해 “우리에게 고려대장경은 단순히 불경(佛經)을 새긴 것이 아니라 평화와..
썸네일 고려시대 最古 목불 발견 고려시대 最古 목불 발견 복장물 및 양식으로 연대 추정 1200년대 조성 강릉 보현사(주지 승원)에서 고려시대 가장 오래된 목불로 추정되는 불상이 발견됐다. 강원 보현사 주지 승원 스님은 “사찰 내 불상을 일제 조사한 결과 보현당에 있는 보살좌상이 고려 전기인 12세기에 조성한 목조 불상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고려 전기 목불로는 유일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가장 오래된 고려 목불은 120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충남 서산시 개심사 아미타삼존불상이었다. 통일신라시대 목불로는 경남 합천군 해인사에 현존하는 비로자나불이 883년 헌강왕 9년에 조성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 연대를 둘러싸고 전문가들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보현사 목불 발견으로 그동안 전무했던 12세기 목불에 대한 연구가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