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태그의 글 목록
썸네일 일본에서 온 학생들의 편지 일본에서 온 학생들의 편지 “지진에 지지않은 강한 마음을 가지고” “우리의 떳떳한 모습으로 사랑에 보답하고자 합니다.” 일본 대지진 피해 구호 활동 관련 학교장 및 학생들의 감사 인사 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조총련계 조선민족학교인 윤종철 교장과 학생들이 구호금을 전달한 대한불교조계종에 감사 편지를 보내왔다. 조계종은 가 동일본 대지진으로 건물이 반파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조총련 계열 민족학교인 관계로 일본 정부 및 한국으로부터 직접적인 도움을 받지 못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보도를 접하고, 같은 민족으로서 아픔을 나누고자 인도적 차원에서 지난 4월 28일 대한불교조계종은 미야기현 센다이시에 소재한 를 방문하여 구호금 400만엔(한화 약 5천 4백만원)과 생수(산은..
숭산스님이 전두환 대통령께 쓴 편지 전문 전(全) 대통령께 올리는 글 전두환 대통령 귀하 귀의삼보하옵고 무상광음은 화살같이 흘러 대통령으로 취임한 지 벌써 1년이 된 듯하나이다. 그간 얼마나 나라와 민족을 위하기에 수고하시나이까. 항간에는 시비가 많습니다. 잘한다 못한다 그것은 인간 세상에서는 그칠 날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선이 무엇이며 악이 무엇이며 인생이 무엇이며 우주가 무엇이며 시간 공간이 존재하느냐 않느냐를 깊이 깊이 파고들면 그러한 시비는 모두 흘러가고 참다운 진리의 세계가 출현합니다. 옛사람이 말씀하시기를, 선악지무성(善惡之無性)이요, 성범시허명(聖凡是虛名)이로다. 문전적생토(門前寂生土)하니, 춘래초자생(春來草自生)이라 하시었습니다. 선악이 원래 성품이 없는 것이옵니다. 사람들이 생각으로 선악을 만들고 있으니 생각이 끊어지면 어..
숭산스님 편지글 “전두환 대통령님 자기를 바로알고 정치하세요” 한강수는 여전히 수백 년 흘러가고 삼각산은 예나 지금이나 구천에 우뚝 솟아 우리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한국 불교를 세계에 널리 알린 전 화계사 조실 숭산 스님(1927~2004·사진)이 미국에서 당시 전두환 대통령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아 보낸 편지가 처음 공개됐다. 이 편지는 1982년 8월25일 보낸 것으로, 숭산 스님의 외국인 제자 1세대인 현각 스님과 대봉 스님 등이 스승의 생전 법문과 편지 등을 모아 출간하는 숭산스님 법문집 ‘부처를 쏴라’(김영사 펴냄)에 수록돼 있다. 숭산스님은 이 편지에서 “이 세상에 세 끝이 제일 무섭습니다. 그것은 칼끝이요, 혀끝이요, 붓끝이올시다. 그러므로 칼끝에 굴복하지 말고, 혀끝에 놀아나지 말고, 붓끝에 속지 아니하여야 합니다”며 “대통령께서도 칼끝과 총끝으로 혁명..
썸네일 어청수 경찰청장의 사과편지, 불교계 반응은? "언급할 가치도 없다" "경찰청장이 앞장서 범불교도 대회 방해공작" “편지를 개봉할 것이 아니라 반송시켜야 한다” 경찰복음화선교포스터, 총무원장 차량 불법 검문 검색 등의 종교편향 행위로 퇴진 압력을 받고 있는 어청수 경찰청장이 조계종의 주요 중진스님들 앞으로 편지를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8월 14일자로 되어 있는 편지의 내용을 살펴보면 “최근 경찰 복음화 금식대성회 포스터를 비롯한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상구보리 하화중생’에 정진하시는 2000만 사부대중들게 큰 걱정과 염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경찰에서도 모든 업무 추진과정에서 일체의 종교편향 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유의할 것을 이미 누차에 걸쳐 전국경찰에 특별지시 하였으며 이행여부를 적극 지도ㆍ점검하고 있다”고 쓰였다. 또..
광우병 대책회의 박원석 상황실장의 '불자들에게 보내는 편지' “첨엔 독경소리에 잠 설쳤지만 이제는 절 생활에 익숙해졌죠” 정부가 재협상 선언땐 당당하게 조사받을 것 불교계 인터넷 언론인 미디어 붓다(http://www.mediabuddha.net)는 3일 조계사에서 농성중인 광우병 대책회의 박원석 상황실장의 편지를 공개했다. ‘조계사 농성은 또 다른 투쟁입니다’라는 제목의 편지는 자신들을 받아준 스님과 불교단체, 신도들에 대한 고마움과 총무원장 스님의 검문검색 등 무도한 사건의 원인이 된 것 같아 참담한 심경고백과 조계사에서 지낸 일상들, 국민과 함께 촛불을 든 감동을 결코 잊지 못할것이라고 담담하게 술회하고 있다. 박실장은 또 “만일 지금이라도 이명박 대통령과 이 정부가 잘못된 쇠고기 협상의 문제점을 인정하고 재협상을 선언한다면, 독선적이고 반민주적인 정책추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