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수배자' 태그의 글 목록
썸네일 촛불수배자 8명 조계사서 수계 촛불수배자 농성단이 천막농성을 시작한지 100일을 하루 앞둔 지난 11일, 수배자 8명이 서울 조계사에서 조계종 교육원장 청화스님을 계사로 수계를 받았다. 법회에는 (사)대한불교청년회,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조계사 청년회원 등 100여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했다. 이날 법회는 조계사 촛불농성 100일을 회향하며 수배자들이 계를 받아 불제자로 거듭나는 자리였다. 수배자들은 삼귀의와 오계를 낭독하고 연비의식을 거쳐 불교에 귀의하는 의식을 치렀다. 교육원장 청화스님은 법문을 통해 “밖에서는 수배자일지 모르지만 여기 들어온 이상 수행자나 다름없다”며 “계를 받아 지키는 삶은 맑고 향기로운 삶이므로 수계의 의미를 깊이 새겨 폭넓은 이해력을 갖춘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스님은 “국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
불교계 대통령 유감표명에 4가지 조건 일괄 수용 재요구 대구경북 불교도대회 계획대로 진행 예정 이명박 대통령이 국무회의 석상에서 종교편향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것에 대해 불교계가 "우리의 요구는 1가지가 아니라 4가지"라며 거부의사를 피력했다. 헌법파괴 종교편향 종식 범불교대책위원회(위원장 원학스님)는 9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의 유감 표명은 4개 결의사항 가운데 하나일 뿐"이라며 "우리는 4가지를 별도로 나누어 생각하지 않는다"고 사실상 거부의 뜻을 밝혔다. 대책위원장 원학스님은 "다만 대통령이 국무회의 석상에서 유감을 표명한 것과 재발방지를 지시한 것은 이전 보다 성의 있는 자세로 본다"고 덧붙였다. 대책위는 이후 지역별 범불교도대회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면서도 "광범위하게 지역여론을 수렴하는 자리도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학스님은 어청수 ..
<속보>조계사 나간 촛불 수배자 정보선 씨 체포 3일 오전 자택서…종로경찰서 이송중 비밀리에 조계사에서 다른 장소로 은신처를 옮겼던 촛불 수배자 정보선 새시대예술연합 예술단장이 3일 오전 자택에서 경찰에 붙잡혔다고 불교계 인터넷 언론인 '불교닷컴'이 보도했다. 오늘 체포된 정 단장은 지병인 허리디스크가 악화돼 8월 27일께 조계사를 나와 은신처를 다른 장소로 이동했었다. 경찰은 정 단장의 조계사 이탈 정보를 접하고 소재파악에 나서 자택에 머무르고 있던 정 단장을 3일 체포, 종로경찰서로 이송중이다.
조계사 농성 `촛불` 수배자 중 1명 은신처 바꿨다 지관스님 차량까지 뒤진 경찰, 뒤늦게 알고 소재파악 나서 조계사에 머무르고 있는 촛불집회 수배자 8명 가운데 1명이 은신처를 이동한 것으로 3일 확인됐다고 불교인터넷 언론인 '불교닷컴이 보도했다. 기사바로가기 불교닷컴의 보도에 의하면 은신처를 옮긴 사람은 수배자 가운데 유일한 여성인 정보선 새시대예술연합 예술단장으로 정 단장은 지난 8월 27일께 조계사를 나와 다른 장소로 이동한것으로 알려졌다. 정 단장은 지병인 허리디스크로 조계사에서의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현재 모 병원에 입원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계사의 모든 입구에 경찰을 배치해 24시간 붙박이 감시를 하면서도 이같은 상황을 뒤늦게 파악하고 정 씨의 소재파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경찰은 촛불 수배자를 잡겠다며 조계종..
썸네일 불교계, 촛불 보호 변함 없다 "조계사에는 기도하는 이들만 있다는 생각엔 변함이 없다." 경찰 "15일 전 영장집행...원칙 이야기한 것 뿐" 검찰과 경찰이 15일 이전에 조계사에서 농성중인 촛불시위 수배자들에 대해 강제 영장집행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조계종 총무부장 원학스님은 "촛불 수배자에 대한 생각에는 전혀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원학스님은 14일 "언론을 통해 15일 이전에 영장을 집행하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도 "조계사에는 기도하는 이들만 있다는 기존의 입장에 변화가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변함 없다"고 답했다. 조계종 총무부장 원학스님은 지난달 18일 조계사를 찾아온 우문순 종로경찰서장에게 "“조계사에 와서 농성하는 사람이 누가 있는가? 절집안에 와서 사는 사람들은 모두 오로지 가정의 안녕과 국가를 위..
검경 조계사 진입 검토중...촛불수배자 체포위해 검경, 조계사 난입 예고 "붙어보자?" 영장 강제집행 검토중 밝혀…불교계 분노 "갈때까지 가자" 검찰과 경찰이 15일 이전에 조계사에서 농성중인 촛불시위 수배자들에 대해 강제 영장집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는 서울중앙지검과 서울지방경찰 관계자들을 인용,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에서 조계사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는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관계자 등 수배자 8명에 대해서도 영장을 강제 집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은 지난달 24일자로 경찰이 15일 이전에 조계사 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검경의 발표 소식이 전해지자, 불교계는 "이명박 정부가 종교편향으로 들끓고 있는 불교계를 다시 한번 들쑤시겠다는 것"이라며 "불교를 이토록 무시한다면 갈때까지 갈 수밖에 없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