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사, 초의문화제 개최 대흥사, 초의문화제 개최 한국 전통차의 중흥조이자, 차와 선이 한가지라는 다선일미(茶禪一味) 사상을 바탕으로 다도의 이론을 정리하고 차를 만들어 널리 알린 큰 스승을 초의선사라 한다. 대흥사 일지암은 초의선사가 39세 때인 중건하고, 이곳에서 유명한「동다송(東茶頌)」과 「다신전(茶神傳)」을 펴냈고, 다산 정약용, 추사 김정희와 같은 석학, 예인들과 교류하며 쇠퇴해 가는 차문화의 중흥을 도모해 한국차의 성지로 각광받는다. 지난 10월 16일~17일 양일간 대흥사(주지 월우)에서 ‘초의문화제’를 개최했다. 올해 24회를 맞이한 초의문화제는 초의선사의 다도정신을 선양하고 계승·발전시키고자 대흥사에서 199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초의상’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권위있는 차문화 예술인 시상식으로, 역대 36명..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