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선' 태그의 글 목록
썸네일 전북불교회관 참선모임 '원심선회' 참선 생활화하는 ‘원심선회’ 눈길 전북불교회관 보현사 참선모임 전주의 대표적인 전법도량인 전북불교회관 보현사는 전주의 대표적인 전법도량이지만 이곳에 시민선방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일주일에 2번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에 열리는 원심선회의 참선수행 모임은 거르지 않고 참선수행을 해온지 올해로 3년째 접어들었다. 처음 원심선회를 조직하고 참선수행을 시작할 때만 해도 안거 기간에 맞춰 결제와 해제를 했지만 무엇보다 꾸준한 수행이 우선이라는 생각에 안거기간에 구애받지 않고 지속적으로 수행에 매진하고 있다. 평일에 열리는 관계로 연세가 지긋하신 불자들이 주로 참여하고 있지만 수행 열기만큼은 젊은이들에 못지 않다. 2010년 당시 보현사 주지였던 일원스님의 제안으로 시작된 원심선회는 국선..
썸네일 남원 실상사 여름 어린이 불교학교 모습 남원 실상사 여름 어린이 불교학교 모습 스님의 지도로 참선체험을 합니다 목탑지의 주춧돌을 하나씩 차지하고 명상에 듭니다. 제법 어린 수행자 티가 납니다 직접 마을로 발우를 들고 탁발도 나갑니다. 예쁜 꽃잎과 나뭇잎으로 다양한 모양을 만들었네요^^
썸네일 익산 숭림사, 지역 신행단체 임원 템플스테이 개최 익산 숭림사, 지역 신행단체 임원 템플스테이 개최 익산 숭림사 (주지 지광. 익산사암연합회장)는 7월 7일과 8일 1박2일의 일정으로 지역의 신행단체 임원 등 재가 불교 지도자들이 참가하는 템플스테이을 개최했다. 익산불교신도연합회 박중근회장을 비롯해 마한거사림, 포교사단 능인회, 이리불교대학, 파라미타 교사불자회, 합창단의 신행단체 임원 30여명이 동참했다. 참선, 발우공양, 다도, 함라산 둘렛길 탐방, 걷기명상, 스님과의 대화, 108배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한 후 지역불교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지광 스님은 바쁜 일상속에서도 소중한 시간을 내주신 신도임원들께 감사인사를 전하며 “지역불자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얻어진 소중한 의견은 향후 템플스테이운영에 참고할것이고 지역불교발전을 위한 고..
썸네일 “애인의 변심처럼 분하고 원통한 마음으로 화두들라” “애인의 변심처럼 분하고 원통한 마음으로 화두들라” ▲ 미국인들이 진제 스님의 간화선 실참 특강에 참여해 명상을 하고 있다. 진제 스님, 미국학생들과 간화선 실참 참선 이유와 화두 참구 방법 등 설명 태어나기 전 ‘참나’에 대한 화두 제시 참선 통해 진리의 세계 밝힐 것 당부 간화선 세계평화 대법회에는 동화사 수좌스님들이 나흘간 유니온신학대 학생들과 함께 실참 시간을 가졌다. 수좌스님들은 매일 교대로 학생들과 간화선에 대한 특강과 명상을 함께했다. 외국인들은 수좌스님들의 설명에 따라 전혀 어색하지 않은 모습으로 좌선을 하고 눈을 감은 채 명상에 잠겼다. 특히 16일에는 진제 스님이 직접 실참에 참여해 외국인들에게 간화선의 진정한 의미를 전달했다. 진제 스님이 간화선 실참 특강을 위해 유니온 신학대 강의실..
썸네일 참선과 명상으로 불면증, 안녕~ 참선과 명상으로 불면증, 안녕~ 불면증 원인과 치료법 금융전문가 이충현(35ㆍ가명)씨는 요즘 밤에 잠을 못자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평소에도 수시로 급변하는 금융정세에 밤잠을 설치기 일쑤였는데, 얼마 전 급작스레 찾아온 미국발 증시쇼크로 큰 손해를 보자 잠들기가 무서워졌다. 선잠이 들었다가도 폭락한 주식과 손해금액을 생각하면 불쑥 깨기 일쑤다. 비단 이씨뿐 아니라 업무, 가정사 등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많은 현대인들이 불면증을 호소한다. 자야할 때 잠들지 못하는 고통에 시달리는 이들을 위해 어떤 방법이 있을까? # 불면증 원인과 진단 불면증은 잠에 들지 못하거나, 잠이 들어도 금새 깨는 경우, 얕은 잠에 드는 경우 등 수면장애를 일컫는다. 4~5일 이상 쉽게 잠들지 못할 경우 전문의를 찾도록 한다. 불..
썸네일 선승이 현대인에게 들려주는 ‘할’ 선승이 현대인에게 들려주는 ‘할’ 선가의 살림살이를 들추어낸 문윤정의 '답일소' 인생이 길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그리 길지 않아요. 우리는 이 몸뚱어리 가지고 천 년 만 년 살 것처럼 꾸미고 치장하고 입히고 좋은 것만 먹입니다. 그리고 무엇을 하든 간에 다음에 잘하면 되고, 다음에 사과하면 된다며 행동과 말을 함부로 합니다. 그러나 그런 기회는 만나기 어려운 경우가 되고 맙니다. 그리고 공부할 시간도 많지 않아요.”(통도사 선덕 향과 스님, 본문 109쪽) “마음의 모양이 있나, 무게가 있나? 그렇지만 사람들은 툭하면 ‘마음이 무겁다, 괴롭다’고 하잫아요. 실체가 없는 것이 마음인데, 별의별 감정을 느끼면서, 과거와 미래의 일로 인연해서 항상 얽매여 있어요. 얽매임을 끊으려 하지만 마..
썸네일 템플스테이 참가후기 - 김제 금산사 '선 나를깨치다' 이 글은 지난 7월 28일부터 8월1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김제 금산사 수행프로그램인 '禪. 나를 깨치다'에 참여하신 한 참가자의 체험소감입니다. 개인의 신상정보를 자세히 알고 글을 읽으시면 공감하는 부분이 많을터이지만 개인의 신상 정보를 공개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생각되어 나이와 성별만 밝힙니다. 이분은 서울에 거주하시는 47세의 여성분으로 친정 어머니와 장성한 따님과 함께 3대가 금산사 수행프로그램에 참여하셨으며 평범한 우리의 이웃입니다. 가슴에 와닿은 부분은 이분이 3천배 정진과 고성염불수행을 통해 가족때문에 행복한줄 알았더니 오히려 가족으로 인해 고통스러웠다는 부분이 시사해주는 부분이 크다고 생각됩니다. 템플스테이나 수행프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기를 ..
썸네일 종교는 달라도 우리는 친구-익산 숭림사 템플스테이 타종교 청소년들과 함께한 이색 템플스테이 타종교 청소년들과 함께한 이색 템플스테이가 열려 화제다. 익산 숭림사(주지 지광)는 7월 24~25일 불교 가톨릭 무종교 청소년들이 어우러지는 청소년 템플스테이를 개최했다. 청소년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20여명의 청소년들은 입제식에 이어 자기소개와 발우공양, 저녁예불, 참선, 다도, 주지스님 특별법문, 108배 참회정진, 운력, 자기소개, 소감발표 및 소감문 작성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광 스님은 “마음을 가다듬기 위해 바쁜 학업을 뒤로 하고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학생들을 환영한다”며 “부처님을 비롯한 모든 성인의 가르침은 모두가 행복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더불어 행복할 수 있도록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갖고 생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부분 템플스테이에 처음 참가한..
썸네일 고창 선운사 참당암 재가자를 위한 주말선방 마련 고창 선운사 참당암 재가자를 위한 주말선방 마련 재가자들을 위한 주말선방 개설하는 참당암 대선스님 선운사에서 도솔암으로 가는 길을 오르다 보면 오른쪽에 참당암 표지가 눈에 들어온다. 다가오는 새봄을 시샘이나 하는 듯 때늦은 눈속에 묻혀 적묵속에 잠겨있는 참당암은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동안거 해제와 함께 참선수행을 하고자 하는 재가자들을 위해 주말 참선방에 방부를 들일 손님맞이에 분주한 대선(大禪)스님은 편안한 미소로 낯선 객을 맞아주신다. “일반 재가불자들은 간화선이 어렵다고들 합니다만 사실 어려운 것도 없습니다. 화두를 들고 깨친다는 생각보다는 화두를 드는 순간 이미 정혜는 일어나고 있는 것을 모르고 직접 체험해 보지 않고 어렵다는 선입견속에 해볼 생각도 하지 않기 때문에 어렵게 느껴질 뿐입니다...
썸네일 조계종 종정 법전 대종사 동안거 해제 법어 “군왕의 보물을 누가 흥정하는가” 조계종 종정예하 도림 법전 대종사께서 오는 2월 28일 동안거(冬安居) 해제를 맞아 법어를 내리고 대중들의 쉼 없는 정진을 당부했다. 법전 대종사는 법어를 통해 흥화선사와 후당의 장종황제가 나눈 문답을 예로 들며 “보물을 보여 달라는 흥화선사의 질문에 장종황제는 두 손으로 복두건(?頭巾)의 끈을 들어보였을 뿐이고, 그러자 선사는 ‘어느 누구도 군왕의 보물을 흥정할 수가 없다’고 대답했다”며 “그렇다면 이 법문에서 흥화선사는 황제의 공부경지를 긍정한 것입니까? 긍정하지 않은 것입니까?”라고 화두를 내렸다. 법전 대종사는 “해제 이후에도 만행하면서 동안거 한 철 동안 챙겼던 ‘자가보장(自家寶藏)’을 제대로 챙기기만 한다면 그 해답을 바로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끊임없는 화두 참구를 강조했다. 한편, 조계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