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관스님' 태그의 글 목록 (4 Page)
직접 가본 오체투지 현장 ‘딱~!’ ‘휴~!’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과 앞을 가로막는 보이지 않는 거센 맞바람을 뚫고 죽비소리에 맞춰 온 몸을 내던지며 ‘기도, 사람·생명·평화의 길’을 찾아나선 오체투지(五體投地)순례 행렬은 전북 남원에서 전주로 향하는 17번 국도 임실 사선대 부근 가파른 이동령 고개길을 오르고 있다. 지난 9월 4일 지리산 노고단을 출발한 수경스님(화계사 주지 불교환경연대 대표)과 문규현 신부(전주 평화동성당)는 행렬의 제일 선두에서 지관(김포 환경연대 대표)스님의 ‘딱’하는 죽비소리에 행렬의 맨 선두에서 ‘휴 ~’ 마른 숨을 몰아쉬며 양 무릎을 꿇고 온 몸을 던진다. 가장 낮은 자세로 엎드린 두 성직자의 이마에는 어느새 아스팔트의 열기로 땀방울이 맺힌다. 오체투지 순례는 이날로 23일째를 맞았다. 순례단은 ..
불교계 최초 공익법인 ‘아름다운 동행’ 공식 창립 “우리 모두 함께 共生합시다” 불교계 최초 공익법인 ‘아름다운 동행’이 닻을 올렸다. ‘아름다운 동행’(이사장 지관스님)은 9월 3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창립식을 봉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아름다운 동행’은 앞으로 △각종 재난재해 등으로 인한 이재민 구호 △아동, 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 지원 △민족공동체 회복 및 이를 위한 대북 인도적 지원 △생태와 환경보호를 위한 에코운동 지원 △저개발국 대상 빈곤퇴치를 위한 교육 및 의료서비스 지원 등 5개 분야에 걸쳐 사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아름다운 동행’은 ‘365캠페인’, ‘네모의꿈만들기’, ‘나눔씨앗뿌리기’ 등의 기부운동을 전개한다. 창립식에서 ‘아름다운 동행’ 이사장인 총무원장 지..
오체투지 현장을 가다 ‘사람의 길, 생명의 길, 평화의 길을 찾아서’ 수경스님과 문규현 신부가 오체투지 고행에 나선 지 23일 째인 지난 25일, 순례단 하루를 함께 했습니다
불교계 어 청장 퇴진요구 철회 가능성,시국관련화합조치는 계속 요구 대구 경북 범불교도대회 11월 1일 개최 교구본사주지회의서 ‘종교평화 실현’ 의지 확인 종교평화와 국민화합을 실현하기 위한 대구경북지역 범불교도대회가 11월 1일 대구에서 봉행된다. 종단 전국교구본사주지스님들은 9월 26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대구경북대회를 비롯한 전국 지역별 범불교도대회를 예정대로 봉행하기로 확정했다. 대구경북대회의 성격과 방향은 종단 집행부와 대구경북지역 범불교도대회 봉행 소위위원회가 협의하여 결정키로 했다. 본사주지스님들은 “사회통합과 각종 차별 철폐, 공동체 정신 회복을 위한 활동을 중단할 수 없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하고 “향후 각 지역별 대책위 출범을 순차적으로 계속할 것”을 결의했다. 대정부 4대 요구안에 대한 입장 확인 본사주지스님들..
범불교도대회 대구대회 10월 18일 개최예정 추석이후 개최일정 등을 정하지 못하는 등 다소 주춤한 것으로 보여졌던 지역 불교도 대회가 10월 18일경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범불교대책위원회는 18일 집행위원장 진화스님이 주재한 가운데 사무처 회의를 열어 잠정적인 일정 및 이후 활동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따라 9월 26일 개최예정인 교구본사 주지회의에서 자세한 일정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불교계 인터넷 언론인 마하붓다 보도에 따르면 범불교도대회 봉행위원회 한 핵심관계자가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이 총무원 부실장과의 면담자리에서 대구 범불교도대회를 차질 없이 진행하라는 취지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보도했다. 지관 스님의 대구대회 개최 확인입장은 추석연휴를 거치면서 총무원 부실장 중 일부가 대구대회를 반대한다는 소문이 교계에 회자되고..
어 청장의 동화사 무례 소동은 고도의 계산된 술수 수행의 일부인 엄숙한 ‘공양’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어청수 경찰청장이 9월 10일 오후 ‘대구경북지역 범불교 지도자 간담회’가 열린 대구 팔공산 동화사를 찾아 지관 스님 등 종단 대표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려 했으나 무산됐다. 이날 어청장의 무례한 사과시도는 고도의 계산된 술수로 불자들의 분노는 극에 달해 있는 상태다. 특히 불교에서는 수행의 일부분으로 대단히 중요하게 여기는 공양(일반적으로 식사를 말함)시간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버린 것은 무례를 넘어 무식한 행위로 밖에 볼 수 없고 또다른 종교편향 행위로 볼 수 있다. 이는 확실한 대책없는 이명박 대통령의 유감표명 후 사전 예고없이 불쑥 찾아와 사과(?)를 하고, 사과를 했지만 안받아준다고 떼거지를 쓰며 공을 불교계로 넘기는 것은 너무나 치밀하고 계획된..
“끊임없이 정진하는 사람이 가장 아름답다” 조계종, 베이징 올림픽 불자선수단 환영식 개최 메달획득 못한 선수들에게도 격려금 100만원 전달 남자양궁 박경모 선수가 감사패와 순금목탁을 받고 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목표를 이룬 사람이 아니라,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는 사람입니다.”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국민을 대표해 최선을 다한 불자선수들을 환영하는 행사가 열렸다. 대한불교조계종은 9월 9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남자양궁 임동현, 박경모, 이창환, 태권도 손태진 등 불자선수, 임원 100명에게 감사패와 순금목탁 및 격려금을 수여했다. 이날 환영식에서는 불자선수들 외에 노민상 수영감독등 불자코치 들도 감사패와 격려물품을 수여받았다. 이번 환영식에는 총무원장 지관 스님, 포교원장 혜총 스님, 교..
대통령의 유감표명, 불교계는 수용할까? 불교계 큰 기대는 하지 않는듯.... 최근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이 대통령이 직접 9일 국무회의 또는 같은 날 밤 TV로 생중계되는 `대통령과의 대화' 시간을 빌려 적정한 선에서 불교계에 유감을 표명할 것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 불교계의 반응은 냉담한 편이다. 대통령의 사과가 아닌 유감표명에 대해 어느 정도 진실성이 있는지 들어보고 판단한다는 생각이다. 때와 장소에 관계없이 대통령의 진정성만 확보 된다면 개의치 않는다는 보면 될 것이다. 그러나 어설픈 유감 표명은 안하느니만 못하다는게 불교계의 현 흐름이다. 가장 큰 걸림돌은 어청장의 퇴진문제 최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비롯해 일부 보수단체들이 어청수 경찰청장을 두둔하고 나선 가운데, 활동이 거의 없는 불교계 일부 보수단체도 여기에 가담했다. 어청장의 퇴진..
유인촌 장관 조계종 방문, 왜? 8ㆍ26 정부 입장 고스란히 되풀이 문제 풀려가는 의미있는 진전이라는 조심스런 전망도... 4일 오후 유인촌 문화관광체육부장관이 조계종 총무원을 방문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4일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을 예방한 자리에서 지난 8월26일 발표한 정부안을 그대로 전달한 것으로 밝혀져 공직자 종교편향과 관련 불교계 4대 요구안에 대한 정부의 입장이 제자리인 것으로 드러났다. 오늘 만남에 대해 '문제가 풀려가는 수순이 아니겠느냐'는 조심스러운 전망도 나오고 있다. 유인촌 장관의 방문에서 특별한 해결방안이 제시되지는 않았으나 그동안 정부여당 관계자들과의 직접적 만남을 거부해왔던 총무원장이 면담을 받아들인 것 자체가 의미있는 진전이 라는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있다. "차나 한잔 마시고 가시라" 조계..
썸네일 철야법회, 지역 불교도 대회, 승려대회등으로 규탄강도 높이기로 헌법파괴 종교편향 종식 범불교대책위’ 구성 결의 헌법파괴 종교편향 종식 범불교대책위가 전국 조직으로 구성됐다. 조계종을 비롯한 주요 종단 대표자 등 100여명의 불교지도자들은 9월 3일 오후 4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회의를 열고 범불교도대회 봉행위원회를 범불교대책위로 전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는 이명박 정부의 종교차별 정책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범불교대책위는 조직, 교육, 총무, 대외협력 등의 4개 팀과 종교차별 감시센터 등으로 구성된다. 범불교대책위는 향후 △공직사회 종교편향 활동 감시 △국민통합과 종교평화를 위한 홍보 및 교육사업 △종교차별 금지법안 마련을 위한 입법 및 종교평화를 위한 정책활동 △지역별 불교도대회 및 활동 지원 △시민사회 인식 저변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