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평화' 태그의 글 목록
썸네일 화쟁위, 종교평화 선언… 화합과 공존위한 입장 발표 “이웃종교 가르침도 진리다” 화쟁위, 종교평화 선언… 화합과 공존위한 입장 발표 조계종 자성과쇄신결사본부 화쟁위원회(위원장 도법)가 이웃 종교와의 이해와 화합을 위한 노력이 부족했음을 반성하고 종교 평화를 위한 불교적 입장과 실천을 밝혔다. 화쟁위가 8월 23일 템플스테이회관 문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발표한 ‘종교평화 실현을 위한 불교인 선언-21세기 아쇼카 선언’은 총론과 종교평화를 위한 불교인의 입장과 실천, 종교평화를 위한 불교인의 서원 등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됐다. 화쟁위는 이 선언에서 “연기적 관점에서 ‘이웃 종교’는 이웃에 있는 나 자신의 종교다. 서로 다른 것은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인연의 차이일 뿐이다. 이것이 불교가 한국 사회의 다원적 상황을 이해하는 관점이다”고 밝혔다. 이웃 ..
목사 신부님이 절에 간 까닭은? “종교차별 종식 위해 공동 노력” “종교차별의 결과는 사회분열일 뿐” 지관스님, NCC 권오성 목사, 김광준 신부와 면담 묵묵부답하고 있는 정부와 여당을 대신해 종교인들이 종교평화와 국민통합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9월 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권오성 목사와 종교간대화위원장 김광준 신부를 만나 종교화합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권오성 목사는 먼저 “어려움을 겪고 있으신데 찾아뵙지 못했다”며 “얼마나 심려가 크십니까?”라고 총무원장스님에게 인사를 건네자 지관스님은 “저는 괜찮다”라면서도 “사회가 공평하면 되는데, 이명박 정부 공직자들이 공직수행을 하면서 공평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스님은 “자기종교가 제일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며..
다종교사회 한국, 종교평화 가장 중요 태고종 범불교도대회 앞두고 종교차별금지법 제정촉구 결의서 발표 태고종 중앙종회(의장 인공)는 8월 19일 서울 사간동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에서 임시종회를 열고 종교차별 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결의서를 채택했다. 태고종 중앙종회는 결의문을 통해 “불교계는 현대 다종교사회에서 종교자유와 종교의 평화공존을 통한 국민화합과 단결에 말없이 노력해 왔다”며 “그러나 최근 정부부처가 앞장서서 종교편향 정책을 추진하는 등 불교계에 대한 종교적 차별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에 놀라움과 큰 우려를 표명한다”고 말했다. 이어 “1954년 기독교 장로인 이승만 대통령의 망집에 의해 불교분규가 발생해 교단이 양분됐고, 제3공화국 정권은 불교재산관리법을 제정하여 종단분열을 영구히 고착화시켰다. 이후 전두환 군사독재정권은 불교법난을 ..
조계종 ‘종교차별 신고센터’ 11일 개설 조계종 홈페이지(www.buddhism.or.kr)에 ‘종교차별 신고센터’가 8월 11일자로 문을 연다. ‘종교차별 신고센터는 불자 및 국민들의 다양한 종교 편향 및 차별에 대한 사례접수와 상담처리, 종교차별 금지를 통한 종교화합은 물론 사회화합을 위한 의견 수렴을 위해 개설됐다. 궁극적으로는 헌법에 보장된 성별ㆍ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차별을 받지 않도록 보장된 ’종교의 자유‘를 실현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신고센터에서는 헌법 제11조의 ‘종교 차별 금지’와 제20조의 ‘정교분리’정신에 입각, 공직자의 종교 차별을 막아 종교 평화와 국민 화합을 실현하고자 일상에서 경험한 종교편향 또는 차별 사례에 대한 제보를 비공개로 접수한다. 여기서 제보 받은 종교차별 민원은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에서 절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