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편향' 태그의 글 목록 (3 Page)
종교편향 논란, 불자간 이념 대립으로 치닫나? 조계사서 신도ㆍ대불총 등 불교단체 회원 마찰 불교계가 대통령 사과 수용 등 외적갈등 봉합에 대신해 좌우 이념 대립으로 내홍에 시달리는 모습이다. 대한민국지키기 불교도총연합(회장 박희도, 이하 대불총) 등 보수 성향 불교단체들은 9월 29일 초하루 법회가 봉행중인 조계사에서, 농성 중인 광우병 관련 대책위 간부들을 추방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대불총은 “촛불시위 배후 조종자로 확인된 범법자들과 민주노총 이석행 위원장을 조계사에서 받아주는 것은 불교계를 국법질서 문란의 본거지로 인식시키며, 한국 불교 퇴락을 자초한다”고 주장한 뒤 시위를 벌였다. “나라가 있어야 종교도 있다” “불교가 범죄자 소굴이냐”며 외치는 대불총 등 불교단체 회원들에게 법회 참석 불자 중 일부가 “성스러운 초하루 법회일에 ..
기도시민연대 “청와대 불상 옮겨라” 개신교, 전통문화까지 부정하나 지역문화축제까지 종교편향 운운 ‘논란’ 개신교계의 종교차별 주장은 전통문화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대통령을 위한 기도시민연대(PUP)가 최근 성명을 내고 청와대 내 불상에 대해 종교편향이라며 이전을 요구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 PUP는 25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청와대 대통령 관저 뒤 100미터 지점에 있는 불상은 특정종교의 상징물로 불교계 편향적이므로 원위치인 경주로 보내져야 한다”며 “만약 유지를 원한다면 종교평등 입장에서 천주교의 성모상이나 개신교의 십자가 예수상도 함께 들어 와야 한다고 믿는데 이에 대한 불교계의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또 “정부가 올해 종교단체 예산 중 불교에 편향 지원한 것에 대한 시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5만 교회와 1200만 기독시민들이 ..
코레일 청소업체 유니폼 황당문구 씁쓸 ‘주님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코레일(KORAIL, 한국철도공사) 전철 역사를 청소하는 직원들 유니폼에 특정종교를 상징하는 표시와 글귀가 부착돼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불교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역사 청소를 담당하는 사람은 용역회사 직원들. 이들이 속해 있는 모 회사는 올 초 코레일 수도권 동부ㆍ북부지사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청량리에서 원주까지, 성북역에서 신탄진까지 구간과 경춘선 전역사의 청소를 담당하고 있다. 이 회사의 유니폼에는 코레일과 청소 용역회사 이름이 적혀있으며, 마지막 줄에는 십자가 표시와 함께 ‘주님은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새겨져 있어 공기업인 코레일이 특정종교를 홍보하는 인상을 주 있다. 사장 권 모씨 또한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는 “특정..
불교계 어 청장 퇴진요구 철회 가능성,시국관련화합조치는 계속 요구 대구 경북 범불교도대회 11월 1일 개최 교구본사주지회의서 ‘종교평화 실현’ 의지 확인 종교평화와 국민화합을 실현하기 위한 대구경북지역 범불교도대회가 11월 1일 대구에서 봉행된다. 종단 전국교구본사주지스님들은 9월 26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대구경북대회를 비롯한 전국 지역별 범불교도대회를 예정대로 봉행하기로 확정했다. 대구경북대회의 성격과 방향은 종단 집행부와 대구경북지역 범불교도대회 봉행 소위위원회가 협의하여 결정키로 했다. 본사주지스님들은 “사회통합과 각종 차별 철폐, 공동체 정신 회복을 위한 활동을 중단할 수 없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하고 “향후 각 지역별 대책위 출범을 순차적으로 계속할 것”을 결의했다. 대정부 4대 요구안에 대한 입장 확인 본사주지스님들..
조계종, 대정부 요구사항에 대해 정부의 성의있는 답변 재 촉구 조계종 중앙종회 대구경북대회 개최 지지 결의문 채택 조계종 중앙종회가 조만간 개최될 예정인 ‘대구경북지역 범불교도대회’ 개최를 적극 지지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중앙종회는 9월 24일과 25일 양일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개최된 제178회 임시중앙종회에서 채택한 결의문을 통해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이후 도를 넘어선 정부기관 일부 고위 공직자들의 종교편향은 1천7백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불교를 말살하려는 계획된 행동이라 아니할 수 없다”고 규탄했다. 중앙종회는 “우리 중앙종회의원 일동은 지난 8․27범불교도대회를 통해 결의된 대정부 요구사항에 대해 정부의 성의있는 답변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한다”며 “또한 헌법정신 수호와 종교편향 종식을 위한 대구․경북지역 범불교도대회를 비롯한 권역별 ..
범불교대책위 "불교계 4대요구, 변함 없다" 11월 1일 대구경북대회를 열기로 잠정 결정 불교계의 종교편향 대응이 다소 주춤거리는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헌법파괴 종교편향 종식 범불교대책위원회(상임위원장 원학스님, 조계종 총무부장) 23일 발표한 입장을 통해 "대정부 요구사항은 이미 8.27범불교도대회에서 결의한 4가지이며, 여기에는 어떠한 입장 변화가 없다"며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된 조계종 정만스님의 인터뷰 내용은 범불교대책위의 공식입장과 관련이 없으며, 어청수 경찰청장 파면 등 정부에 대한 요구사항도 유효하다"고 밝혔다. 범불교대책위는 "범불교대책위 사무처 실무회의와 조계종 종무간담회, 종단협의회 회장단 간담회를 통해 대구경북 범불교도대회의 원만한 준비를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24일 조계종 중앙종..
불교계, 대구 범 불교도대회 앞두고 분열하나... 조계종 호법부장 정만 스님 인터뷰 내용 둘러싸고 논란 증폭 수배자 해제 요구에서 시국 관련 국민대화합조치로 정정 요구 불교계가 10월 18일 ‘대구ㆍ경북 범불교도대회’를 봉행하기로 예정된 가운데 조계종 호법부장 정만 스님의 발언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정만스님 관련 연합뉴스와 중앙일보 보도내용 중 "어청수 경찰청장의 경우 ... 종교편향적 행동을 했다고 보진 않는다" 와 “조계종 여러 부장 스님과 직원 스님들이 17일 ‘더 이상 어청수 경찰청장의 진퇴에 대해 얘기하지 말자’는 말씀들을 나눴다. “그 얘기를 제안한 것은 나지만 아무리 부장이라도 혼자만의 생각을 말할 수는 없다. 총무원장 스님의 뜻을 우리가 받아서 따르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는 인터뷰 기사와 관련하여 실천불교승가회, 참여불교재가..
울산 백양사도 ‘예수 불신 지옥` 지폐 발견 11일 신신각 부처님 전 에 올려놔 조계사 대웅전 불전함에서 여의도 순복음교회 헌금 봉투와 천원짜리 지폐가 발견된데 이어 울산의 한 사찰에서도 동일한 형태의 지폐가 발견됐다. 불교계 인터넷 언론인 불교닷컴(http://www.bulkyo21.com/)은 울산 함월산 백양사(주지 지은)에 따르면 지난 11일 산신각 부처님 전에 천원짜리 지폐 한 장이 올려져 있는 것을 종무원이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지폐 앞면에는 "주 예수님을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아멘'이라고 찍혀 있다. 뒷면에는 "예수님 믿으면 천국/불신자는 지옥, 아멘"이라고 푸른 색 도장이 찍혀 있었다. 백양사 관계자는 "이웃종교의 신성한 법당 안에서 이런 장난을 치는 것은 같은 종교인으로서 이해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
기독교인 75.5%도 “종교편향 있었다” 인정 헤럴드경제 기자들이 귀성길 가족 친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304명 중 78.3%(238명)가 ‘종교문제만큼은 이명박 정부가 편파적’이라고 답했다고 헤럴드경제 인터넷판이 9월 16일 보도했다. 이명박 정부에 대해 국민들의 싸늘한 시선 헤럴드경제 기자들의 대면설문에 응해준 304명 중 78.3%(238명)가 ‘종교문제만큼은 이명박 정부가 편파적’이라고 지적한 것에서도 드러났지만, 자신이 기독교인이라고 밝힌 응답자 53명 중 40명(75.5%)도 같은 지적을 한 점은 이명박 대통령뿐 아니라 정부 고위 관료들이 한번쯤 새겨볼 만한 대목이다. 종교편향에 대한 지적은 서울.수도권이 76.9%, 대전.충청 75.7%, 광주.호남 89.7%, 부산.경남 77.1%, 대구.경북 78.1% 등으로..
솔직하고 정직한 대통령의 모습을 기대했던 저희가 어리석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무회의와 ‘대통령과의 대화’ 자리를 통해 현 정부 들어 봇물처럼 터지고 있는 각종 종교차별행위와 관련하여 형식적인 유감을 표명하였습니다. “본의는 아니겠지만 일부 공직자들이 종교 편향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그런 언행이 있어서 불교계가 마음이 상하게 된 것을 심히 유감으로 생각합니다.”라며, 진정한 사과 한 마디 없이 ‘남의 얘기’ 하듯 말하며, 문제의 핵심은 외면한 채 두루뭉수리 하게 넘어간 것입니다. ‘혹시나’ 하며, 솔직하고 정직한 대통령의 모습을 기대했던 모든 이들을 어리석은 사람으로 만들고 만 것입니다. “정부 복음화가 나의 꿈”이며 “청와대 부근에 정부 복음화 선교센터를 세우는 것이 나의 비전”(주대준 전 청와대 경호차장), 정장식 전 포항시장 중앙공무원교육원장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