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태그의 글 목록 (17 Page)
한 총리, 종교편향 사과 재발방지 '구두' 약속 - 지관스님 묵묵부답 한 총리, 종교편향 사과 재발방지 '구두' 약속 지관스님, 묵묵부답 대응…총무원앞 항의시위 분위기 험악 한승수 국무총리가 23일 오후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을 예방해 종교편향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이 약속이 정부내에서 지켜질 지는 의문이라는게 불교계의 반응이다. 한 총리는 지관스님을 만난 자리에서 최근의 종교편향 사건들에 대해 사죄의 뜻을 전하고 "같은 일이 발생하면 연락을 직접 달라"며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지관스님은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며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이는 종교편향에 대한 일련의 정부조치에 대해 미흡하다는 해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지관스님과 한 총리는 종교편향과 관련한 어색한 대화와는 달리, 최근의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과 ..
썸네일 "이명박 정부의 기독교 편향은 민주주의에 대한 모독" --전국 사찰에 보낸 수경스님 격문 "이명박 정부의 기독교 편향은 민주주의에 대한 모독" 삼보에 귀의하옵고 이 땅에 정법의 기운이 쇠하지 않도록 산중을 지키시는 원로 대덕 스님들과 지금 이 순간도 수행과 전법에 여념이 없으신 스님들께 합장 정례를 올리면서 불안한 시국과 이명박 정부의 종교편향에 대처할 지혜를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현재 나라가 처한 상황이나 이명박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해서는 달리 말씀을 드리지 않아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한 마디로 참으로 암담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수행'의 의미는 무엇인지, '중생구제'란 공허한 구호에 불과한 게 아닌지 하는 회의마저 듭니다. 스님네를 일러 '인천사(人天師)'라고 하는데, 요즘 이명박 정부의 종교 편향적 태도를 보노라면 인천사로서의 자부심은커녕 모욕감마저 느껴지..
“이대통령이 종교편향 주도자” 종교편향연석회의 “대책 없는 총리 방문 반대” "이명박 대통령이 일련의 과정을 볼 때 종교편향의 주도자다." 이명박 정부 종교편향 종식 불교연석회가 22일 오후 5시로 예정된 한승수 국무총리의 조계종 총무원 예방을 반대하고 나섰다. 불교연석회의는 22일 오후 입장문을 발표하고 "책임 있는 답변과 조처 없는 총리 방문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불교연석회의는 입장문에서 "이명박 정부의 등장 이래로 발생한 종교 편향 사태가 ‘실무자의 착오’나 ‘단수실수’ ‘관례에 따른 것’ 이라고 볼 수 없다"고 지적하고 "이명박 대통령은 일련의 과정을 볼 때 특정종교 편향의 주도자라고 보기에 물러섬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 이유로 ▲이명박 대통령은 2004년 5월 ‘서울시 봉헌’사건 ▲2006년 6월 ’사찰이 무..
썸네일 불교계 “종교편향 종식”요구 전국으로 확산 서울, 경기, 충청, 제주 스님들도 “종교편향 종식” 7월 22일 종교편향 방지 성명서 발표 김포 중앙승가대에서 연수중인 서울, 경기, 충청, 제주 지역 본말사 주지스님들이 종교편향 종식과 평화적 촛불집회 보장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스님들은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지역과 학연, 빈부격차 등으로 국민갈등을 부추긴 정부가 최근 종교차별과 편향행위를 통해 또다시 종교갈등과 분열을 조장한 것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강조했다. 스님들은 또 “국토해양부 ‘알고가’에서 사찰이 삭제되고 경찰청장이 특정종교의 복음화에 앞장선 것, 경기여고 교장이 불교문화재를 땅속에 묻은 사건 등은 이명박 정부 종교편향행위의 빙산의 일각”이라고 주장했다. 스님들은 △공직자로서 종교편향을 자행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어..
한승수 국무총리 22일 조계종 방문 예정 한 총리 "사과·재발방지약속 하겠다" 조계종 "재발 방지 법제화…국민화합 차원 촛불 수배 해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을 면담하려다 불자들의 반대로 예방을 취소했던 한승수 국무총리가 22일 조계종을 다시 한 번 예방한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22일 오후 5시 서울 견지동 조계종 총무원 청사를 찾아 총무원장 지관스님을 예방한다. 한총리는 이 자리에서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잇따르고 있는 종교편향 사건에 대한 정부의 조치를 일지형식으로 설명하고 이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를 약속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공직자에 대한 종교편향 예방교육 실시, 법제화 등을 약속할 것으로 보인다. 한총리의 이번 조계종 방문은 지난주 총리실에서 총무원 사서실로 면담을 요청해왔으며 총무원이 이를 받아들여 이루어졌다. 조..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김제 금산사 여름 禪 수련회 개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나태해지기 쉬운 자신을 가다듬어 마음을 닦고 영혼을 살찌우는 수련법회가 7월 18일~20일까지 김제 금산사에서 열렸다.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법회는 참선수행과 염불수행을 병행함으로써 수행의 큰 움직임과 세밀함, 빠름과 완만함을 함께 갖추고 한국불교의 오랜 전통수행속에서 자기 삶의 존재적 가치관을 발견하고 수련법회 후에도 일상적 수행을 통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진행됐다. 입재식을 마친 참가자들은 금산사의 문화해설을 들은 후 예불과 탑돌이, 스님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현재 상태를 점검받았다. 깨어있는 휴식 매일 새벽 예불에 이어진 108참회와 참선, 3천배 용맹정진과..
“불자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달라” 총무원장스님 태릉선수촌 격려 방문 “불자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달라” 2008베이징올림픽 개막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총무원장 지관스님이 태릉선수촌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을 격려했다. 총무원장스님은 7월 17일 오후 6시 포교원장 혜총스님, 교육원 교육부장 법장스님, 교육원 불학연구소장 현종스님 등과 함께 태릉선수촌을 찾아 선전을 당부하는 법어를 내렸습니다. 총무원장스님은 태릉선수촌 법당에서 내린 법어에서 “수행자가 깨달음을 얻으려고 정진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 또한 정신을 다잡고 일념(一念)으로 경기에 임하면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며 “오직 나아감만 있고 물러섬은 없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총무원장스님은 법어가 끝나고 직접 올..
썸네일 “조계사엔 기도하는 이들만 있다” “조계사엔 기도하는 이들만 있다” 조계종 “촛불집회 농성자 내줄 수 없어” 조계종 총무부장, 종로서장과 면담에서 밝혀 조계사에서 농성중인 촛불집회 관련 수배자 인도를 조계종이 거부했다. 조계종 총무부장 원학 스님은 7월 18일 종로경찰서 우문수 서장이 방문한 자리에서 “농성자의 불구속 수사 등 신변보장을 전제로 설득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계사 농성 15일째를 맞아 원학 스님을 찾은 우 서장은 “법집행 기관장으로 애로사항이 많다. 농성자가 자수하거나, 종교계가 설득해서 자진출석하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원학 스님은 “조계사에는 가정과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사람만 있지, 농성자는 없다”면서, “조계사에 와서 기도하는 사람을 나가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스님은 우문수 서장의 수배자 인도 요청에 ..
썸네일 참회와 수행정진으로 MB정부 무명을 일깨우자 “장군죽비여, MB 정부 무명을 일깨우라!” 시국법회 추진위원회 조계사 대웅전에서 108시국기도회 봉행 이명박 정부의 무명을 일깨우는 ‘국가권력의 참회와 생명ㆍ평화를 발원하는 시국기도회’가 7월 16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성료됐다. 시국기도회에는 시국법회추진위 공동추진위원장 수경 스님을 필두로 실천불교전국승가회장 법안 스님, 조계종 교육원 교육부장 퇴휴 스님, 조계종 종회의원 도문 스님, 정범 스님등 스님들과 경찰수배로 조계사 농성중인 광우병국민대책회의 박원석 공동상황실장 포함한 국민대책회의 지도부 7명이 참석했다. 비가 오는 와중에도 운집한 300여명의 사부대중은 촛불 민심이 꺼진 것이 아니라 이명박 정부에게 자비의 관용으로 기회를 주고 있음을 상기시켰다. 수경 스님은 시국발언을 통해 “이명박 정부는 촛..
조계종 보림회 "독도는 우리 땅 입니다" 보림회 "독도는 우리 땅 입니다" 일 영유권 교과서 기록 결정에 항의 성명서 조계종 중앙종회 종책모임 보림회(회장 지준)는 16일 일본이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며 이를 교과서에 기록하려고 결정한 데 대해 성명서를 내고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망발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독도는 우리 땅입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서에서 보림회는 "잊을만하면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던 일본은 이를 교과서에 기록하려는 음모를 획책하고 있다"며 "그 나라 국민들의 모범교재인 교과서를 통해 왜곡된 역사를 배우고 자랄 일본 학생들과 일본 전체의 미래는 불 보듯 뻔하다"고 주장했다. 보림회는 동북아역사재단 홍성근 박사의 말을 인용 "일본 교과서 속에서 독도에 대한 지면이 2001년부터 점, 선, 면으로 그 영역을 확장하면서 꾸준히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