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여행' 태그의 글 목록
썸네일 내장사, 조선왕조 실록을 지켜낸 희묵대사와 충의사 추모다례재 봉행 내장사, 조선왕조 실록을 지켜낸 희묵대사와 충의사 추모다례재 봉행 임진왜란 당시 조선왕조실록을 내장산으로 이안하고 수호하는 데 큰 공을 세운 희묵스님과 안의, 손홍록 선생 등 정읍지역의 유생들의 공덕을 기리는 ‘승병장 희묵대사와 안희 송홍록 등 정읍지역 충의사 추모다례재’가 6월 25일 정읍 내장사(주지 지선)에서 봉행됐다. 호국 보훈의 달과 한국전쟁 61주년을 맞아 임진왜란당시 나라와 백성을 위해 결연히 일어난 정읍지역의 승병들의 활약과 유생들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이날 추모다례재는 지역의 스님과 김생기 정읍시장, 김철수 시의장, 안의, 홍종록 선생 후손, 정읍대대 군 장병 등 200여명이 동참해 선조들의 애국충절을 기렸다. 상단불공에 이어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육법공양, 희묵스님 행장소개,..
썸네일 정읍 보림사, 불교와 유교가 함께 공존하던 사찰 거의 알려지지 않았지만 예로부터 칠보명산이라고 불리워지고 있는 칠보산 증턱에 자리하고 있는 보림사를 찾았습니다. 보림사는 서기 864년 (통일신라 경문왕4년) 구산선문의 하나인 전남 장흥 보림사의 개산조인 도의 국사의 법손인 보조체증 선사(普照體澄禪師)의 上足(수제자)인 청환법사(淸奐法師)에게 명해 창건됐다고 합니다. 창건이후 줄곧 수선안거의 도량으로 이어져 오다가 조선시대에 이르러 대부분의 작은 사암들은 승유억불정책에 의해 폐찰되는것이 다반사였으나 조선시대 호남 성리학의 대가인 이항(李恒)이 머물며 공부하며 서원으로 활용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사찰로 들어서는 마을 길목에는 당시 전라도 관찰사로 좌천된 송인수(宋麟壽)와 태인현감 신잠(申潛) 등이 보림사를 왕래하며 이항의 강론를 듣고 서당을 중건했다고 전..
썸네일 수행 열기로 가득찬 정읍 성불암 정읍 성불암은 지난 2004년말 좌탈입망한 비구니 인허스님이 1960대 초 창건한 작은 사찰입니다. 정읍에서 내장사 방면으로 가다보면 내장사 못미쳐 호수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현재는 상운스님이 주석하고 있으면서 불자들의 수행을 지도하고 어린이 법당과 장학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웅전을 중심으로 요사채와 수행처가 들어서 있습니다. 최근에 지어진 건물들이라 전통 한옥방식이 아닌 현대적 건축물들이 혼합되어 들어서 있습니다. 내장산 국립공원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건축물을 수리하거나 신축하는데 어려움이 많다고 합니다. ▲ 주로 차담도 나누고 신도들 신행상담도 하고 수행을 하기도 하는 건축물입니다, 지붕은 전통 한옥기와가 아닌 현대식 기와로 단장하고 있습니다. ▲ 대웅전 내부의 모습입니다. 최근에 지어진 대웅전들..
썸네일 정읍 운주암과 운주폭포 정읍 운주암과 운주폭포 전라북도 정읍 산내면에 자리잡고 있는 운주암은 과거 한국전쟁 전에도 작은 암자로 자리잡고 있었는데 한국전쟁으로 모두 불타버리고 요사채만 남아 있는것을 김묘남이라는 보살이 1952년 감투봉 기슭 운폭정 아래 법당과 칠성각과 요사채를 건립했다고 합니다. 현 주지인 성락스님이 1999년 기존 요사채를 철거하고 50평규모의 대웅전과 요사채 2동, 산신각을 신축하고 암자 주변을 정비하고 진입로를 확 포장하여 암자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조계종 선운사의 말사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암자 뒤편으로는 높이 20m 정도되는 운주폭포라는 아주 유명한 폭포와 폭포아래 운폭정이라는 정자가 자리잡고 있다. 예전부터 운폭정계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현재는 운폭정 보존회라는 명칭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