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상사 약사여래, ‘지리산’을 품다 실상사 약사여래, ‘지리산’을 품다 실상사, 10월 25일 약사전 후불탱화 봉안법회 지역·문화·민중의 삶 담아낸 지리산 전도를 후불탱화로 한국화가 이호신 화백 그려 “탱화는 시대와 인간상 반영 약사여래 12대원 이뤄낼 것” 실상사는 10월 25일 약사전에서 철조여래좌상 후불탱화 봉안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봉안된 약사전 후불탱화는 기존의 사찰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탱화와는 다르다. 지리산의 사계와 문화를 그림을 통해 풀어냈기 때문이다. 생활 산수화로 유명한 한국화가 이호신 화백이 그린 후불탱화는 ‘지리산 생명평화의 춤’을 제목으로 하고 있다. 한지에 혼합 채색했으며, 가로 690cm, 세로 184cm인 대작이다. ‘지리산 전도’를 표방한 후불탱화는 남원 와운리의 ‘지리산 천년송’이 화면 중심에 있고 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