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여행' 태그의 글 목록 (6 Page)
썸네일 고창 선운산 도솔계곡 일원 등 6개소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 예고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고창 선운산 도솔계곡 일원, 무주 구천동 일사대 일원, 무주 구천동 파회, 수심대 일원, 담양 식영정 일원, 담양 명옥헌 원림, 해남 달마산 미황사 일원등 6개소를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 예고했다. 문화재청은 명승 자원 조사를 매년 지역별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 지정예고 하는 곳은 2008년도에 조사 완료한 광주, 전라남북도 지역에서 지정 가치가 큰 6개소이다. ‘고창 선운산 도솔계곡 일원’은 선운산 일대 경관의 백미로서, 화산작용으로 형성된 암석들이 거대한 수직암벽을 이루고 있어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이 일대에 불교와 관련된 문화재(도솔천 내원궁, 도솔암, 나한전, 마애불)와 천연기념물 등이 분포하고 있어 인문 자연 유산적 가치가 크다. 선운산(禪雲山)은 도솔..
썸네일 금산사 ‘야생茶만들기’ 템플스테이 금산사 ‘야생차만들기’ 템플스테이 2009년 06.05~07(전북김제) *일 시: 2009년 6월5일~7일(금 토 일) 2박 3일 *접수금: 8만(어른), 6만(초중고) *준비물: 칫솔,수건,편한신발,개인필수품,조끼안에 입으실 티셔츠 *일 정: 스님과의대화, 차잎따기, 차만들기(구증구포), 차지짐, 다도, 운력 예불, 포행, 사찰문화해설,108염주만들기, 참선, 발우공양 금산사에는 야생차 밭이 있습니다. 초록빛 융단을 깔아둔 야생차밭에서 파릇파릇 새순을 따서 뜨거운 솥에 아홉 번 덖고 유념하는 수고로움을 통해 차 한 톨의 소중함도 배우시고 차 한 잔을 통해 세상의 시름을 내려 놓으십시오. 금산사 가는길 * 버스로 가는 법 (전주에서/김제에서) 1) 전주시외버스버터널 계단앞 버스승강장 79번버스//2) 김..
썸네일 동백연(冬柏燕) 청소년문화예술경연대회 선운사에서 개최한다. 동백꽃으로 유명한 전북 고창의 선운사에서 청소년문화예술경연대회가 4월 17일 선운사에서 개최된다. 선운사 동백꽃의 역사성을 배경으로 1977년에 고창지역향토문화인들이 모여 예비예술인을 육성하기 위해 동백연청소년문화예술제를 탄생시켜 올해로 33회째를 맞이한 동백연은 해를 거듭할수록 고창군내 학생 ․ 교사 ․ 학부모 1,500여명이 참가하는 비중 있는 향토문화예술제로 발전 되어왔고 이를 더욱 승화시켜 의미 있는 대회로 거듭나기 위해 규모를 확대해 올해부터는 전라북도 대회로 열리게 된다. 따라서 금년에는 선운사와 고창문화원이 공동주최하며 전라북도 6개시(전주, 익산, 군산, 남원, 정읍, 김제)와 고창군으로 참가를 제한하여 경연대회를 치르고 내년부터는 14개시 ․ 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산자수명한 대자연의 ..
썸네일 남원 관음사 남원 만행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관음사의 본래 이름은 안불암으로 고려말엽 이곳 서당마을 위에 위치해 있던 보현사의 산내암자의 하나로 창건되었으나 일제 강점기에 사찰이 폐사되고 사지를 전답으로 개간하여 사용하던 것을 1958년 현주지 스님의 조부인 김관용 옹께서 사찰중창을 목적으로 전답을 매입하여 관리해 오던 것을 1968년 현 주지 청암스님의 조부 김관용의 유업을 받들어 사찰중창불사를 시작하여 불자들의 돈독한 신심으로 약 13년간의 대작불사 끝에 전통가람의 면모를 일신했다. 이곳 서당마을 뒤 약산에 있는 집시랑 바위에는 얼음이 얼면 이듬해 삼사월에야 얼음이 해소되게 되니 얼음빙 바위암(岩)자 하여 약산의 빙암석 얼음박 골이라 전해 내려오려고 있으며, 이 지방은 보현 고절방 서당이라 하여 글자 그대로 서..
썸네일 템플스테이 문화축제 현장에서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의 템플스테이 운영사찰 스님과 실무자,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함께한 제1회 템플스테이 문화축제가 '안아주는 템플스테이, 신나는 템플스테이'라는 주제로 김제 금산사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문화축제에서는 전국의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에서 지역의 특색과 문화를 반영한 템플스테이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그 중 일부분을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썸네일 선운사 석전 정호대종사 60주기 추모재 봉행 석전스님 행장담은 자료집 발간 헌공 전북 고창 선운사(주지 법만)는 3월 25일 한국불교 초대 교정을 역임한 석전 정호 대종사 60주기 추모재를 봉행했다. 선운사 기획국장 종고스님의 사회로 석전스님의 자료집 헌공, 행장소개와 추모입정, 참배 등의 순서로 진행된 추모법회에는 문중원로 군산 관음사 재곤스님을 비롯하여 종회의장 보선스님, 백양사 시몽스님, 광복스님, 혜남스님, 성우스님을 비롯한 교계원로스님과 선운사 사부대중 200여명이 동참해 우리나라 불교 근대교육의 선구자이자 대석학인 석전 정호대종사를 추모했다. 선운사 주지 법만스님은 “석전스님은 불교진흥과 교육, 국가와 민족의 독립을 위해 많은 업적을 남기셨다.”고 추모하고 “늦었지만 문손들이 스님의 업적을 선양하고 계승하기 위하여 스님의 행장과 자료를 ..
썸네일 마음으로 찾아가는 108산사 순례단 5천명 금산사 순례길 나선다 서울 삼각산 도선사 ‘혜자 스님과 마음으로 찾아가는 108산사(山寺) 순례단’이 3월 13일과 14일 양 이틀에 걸쳐 금산사를 찾는다. 이들은 시작해 매달 1회씩 전국의 사찰을 찾는 순례단이다. 주로 서울경기지역에서 출발하며 관광버스 100여대가 한번에 움직이며 참가인원 5000여명정도의 큰 규모다. 2006년 9월, 108사찰 순례를 목표로 경남 양산 통도사에서 첫 출발을 한 108산사 순례단은 매달 한차례씩 전국의 사찰을 순례하면서 사찰주변 환경캠페인, 다문화가정 인연맺기, 지역 직거래장터등을 함께 열며 도시와 지역이 연계한 공생의 불씨를 지속적으로 지피고 있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현지에서 직접 구입하는 직거래장터를 열어 지역농산물에 대한 구전 홍보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순례단의 ..
군불자 장병들의 가을 산사 나들이 임실 탄약창 불자 장병들 원행스님 초청으로 금산사 방문 10월12일 김제 금산사(주지 원행)에 임실 제6탄약창 사병과 간부들이 원행스님의 초청으로군 불자장병들의 특별한 가을 산사 나들이가 있었다. 사병들과 간부 가족 등 120여명이 동참한 이날의 산사 나들이에서 불자 장병들은 때마침 열린 일요법회에 동참했다. 원행스님은 법어를 통해 “세월은 유수(流水)와 같은 것이고 사람들은 오욕락(五慾樂) 속에 빠저 모든 것이 영원 하다고 생각하지만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며 “무상(無常)을 느끼는데 집착하지 말고 자기의 분수를 알고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고 한순간의 판단으로 일생을 그르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랜만에 외출을 하게된 불자장병들은 점심공양 후 전주 전북지역 포교사단 김석삼 사찰문화해설팀..
가을추억 한 바구니 가득.. 김제 금산사 추억의 템플스테이 개최, 10월4일~5일 수확을 앞둔 김제 들녘 한켠 모악산 금산사(주지 원행)에서 추억이 가득 담긴 템플스테이가 개최됐다. 지난 1년간 5천여명이 금산사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사람들과 함께 꾸려진 제2회 추억의 템플스테이는 이순호 거사의 산사체험 사진전, 신가림 연화선 작가의 설치 미술과 전통 등 전시, 텍스타일 전시, 참가자들의 공연으로 정겨운 시간을 가졌다. 10월4일~5일 1박2일간 개최된 추억의 템플스테이에 동참한 300여명의 참가자들은 첫날 저녁 예불 후 템플스테이 체험장인 서래선원에서 자신이 참여했던 지난 산사체험의 사진과 영상을 감상하며 잠시 지난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 스위스인과 독일인들로 구성된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동남풍의 ‘비나리’ 공연, 판소리, 삼도..
숲속의 나루 관룡사(觀龍寺) 오늘도 용선(龍船)은 중생을 기다리고 뱃머리에 앉은 부처님의 눈에는 저 언덕이 보인다. 한바탕 소나기가 지나간 화왕산 숲 속에 관룡사가 촉촉이 젖어있다. 일주문 대신 서있는 작은 석문(石門)이 비를 털며 길을 열어준다. 이어지는 돌담길이 두고 온 길을 잊게 하고 도량엔 비에 씻긴 당우(堂宇)들이 단정하게 서있다. 도량 너머로 용선대(龍船臺)가 보인다. 그 곳에서 오랜 세월 부처님이 중생을 기다리고 있다. 오붓한 숲길을 지나 마지막 바위를 짚고 배에 오르듯 오르면 절벽 끝에 앉은 부처님이 손을 내민다. 부처님의 시선 끝에는 바람 한 점 머물다 가고, 바람 지나간 허공 끝엔 하얀 낮달이 나와 있다. 도량에서 목탁 소리가 들려온다. 저녁 공양이다. 촉촉했던 도량은 보송하게 다 말랐다. 저녁 공양을 마친 스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