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 구시통 비빔밥 재연된다 임진왜란 때 승병들에게 밥을 담아낸 구시통 오는 28일(토) 금산사(주지 원행)는 임진왜란 당시 승병들에게 구시통에 전주식 콩나물 비빔밥을 비벼내는 구시통 비빔밥을 재연한다. 오는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금산사에서 열리는 제1회 템플스테이문화축제 중 일부인 구시통 비빔밥 시연행사는 스님들의 법고 경연대회가 끝난 직 후 28일(토)오후 5시에 금산사에서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시식에 참여 할 수 있다. 원래 구시통의 표준어는 구유다. 구유는 가축의 먹이를 담아주는 큰 그릇이다. 예로부터 사찰에서는 구시 또는 구시통이라 불리었다. 1천여 명이 넘는 승려들이 모여 대중생활을 하는 사찰에서는 쌀을 씻는데 사용하거나 법회 등 큰 행사 때 밥을 비벼서 내놓는데 사용한 것으로 전해져온다. 구시통 이벤트를 준비한 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