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태그의 글 목록 (2 Page)
탑이야? 전각이야? - 금산사 대장전 대장전은 본래 진표율사가 절을 중창하면서 세워졌다. 미륵전을 짓고 이를 장엄하는 정중목탑(庭中木塔)으로서 가운데에서 우측부분에 위치하였으며 정팔각원당형으로 조성했던 건물이다. 당시의 양식은 탑과 같이 산개형(傘蓋形)의 층옥(層屋)으로서 맨 꼭대기 옥개에는 솥뚜껑 모양의 철개(鐵蓋)를 덮고, 다시 그 위에 불꽃 모양의 석조 보주(寶珠)를 올렸다. 그 뒤 조선시대에 들어와 1635년(인조 13)에 가람을 중창하면서 본래 목탑이었던 것을 지금과 같은 전각의 형태로 변형하면서 대장전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지금의 위치로 이전된 것은 1922의 일이다. 이렇듯 여러 차례 변화가 있었지만 전각 꼭대기에는 복발과 보주 등이 아직 남아 지금도 신라 때의 목탑 양식을 엿볼 수 있게 한다. Taejang chon (Tae..
썸네일 붓다 브레인(Buddha's Brain) - 행복 ․ 사랑 ․ 지혜를 계발하는 뇌과학 붓다 브레인(Buddha's Brain) - 행복 ․ 사랑 ․ 지혜를 계발하는 뇌과학 2009년 11월 미국에서 발간된 이후 36주 연속 아마존닷컴(논픽션 분야) 베스트셀러로 선정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 번역되어 출간된지 일주일만에 인문분야 베스트 셀러에 오른 책이다. 신경심리학과 명상 양쪽의 전문가들로부터 동시에 추천을 받은 책이기도 하다. 그동안 뇌 과학자들은 외부충격을 받지 않는한 뇌는 변하지 않는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최근 정밀한 뇌 스캔이 가능해 지면서 이러한 주장은 퇴색해 버렸다. 우리 마음속에 무엇이 흘러가느냐에 따라 우리의 뇌는 수시로 변한다. 행복감이 높아짐에 따라 뇌의 좌측 전두엽이 활발해지는 것처럼 우리의 뇌도 마음을 학습하고 조절하고 훈련하는 것으로 뇌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을..
사대(四大) 사대종(四大種) 사대(四大) 사대종(四大種) 인도에서는 불체를 이루고 있는 요소를 네 가지로 분류하는 법이 있었습니다. 이 네 가지는 지(地)·수(水)·화(火)·풍(風)을 말하며 사대(四大) 도는 사대종(四大種)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곧 네 가지 요소라는 뜻입니다. (1) 지(地) 는 단단한 부분을 말하는 것으로 인체로 말하면 골격과 같은 부분을 이루는 것입니다. 이는 물체가 오래 지속하게 하는 작용을 합니다. (2) 수(水) 는 습기(濕氣)의 부분 즉 물체에 포함된 물기를 말합니다. 인체로 말하면 혈액을 구성하는 것이며 이것은 물체가 하나로 뭉처지는 작용을 말합니다. 말약에 물체에 수분이 없으면 그 물체는 흩어져 분산되고 말 것입니다. (3) 화(火)는 열기(熱氣)를 말하는 것으로 인체의 체온과 같은 것입니다. 이는 모..
한국교회언론회, 2010 상반기 각 언론별 종교보도 분석 발표 개신교계, 반불교 정서도 언론에 강요하나 한국교회언론회, 2010 상반기 각 언론별 종교보도 분석 발표 한 개신교계 단체가 조선ㆍ중앙ㆍ동아일보 등 중앙일간지의 종교보도 기사 통계를 분석하며 언론기관을 줄세우고 종교편향 운운하는 결과를 내놓아, 언론에까지 반불교 정서를 강요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한국교회언론회는 7월12일 자신들의 홈페이지(http://www.chpr.org)에 2010년 상반기(1월~6월)에 중앙일간지(국민, 경향, 동아, 문화, 서울, 조선, 중앙, 한겨레, 한국, 한국경제)의 종교와 관련된 보도에 대하여 크기와 성향을 분석하였다. 조사는 2010년 상반기(1~6월) 중앙일간지(조선ㆍ중앙ㆍ동아ㆍ경향ㆍ한겨례ㆍ문화ㆍ서울ㆍ한국ㆍ국민ㆍ한국경제)의 사건, 인물, 자료 소개 등 종교 관련..
힘들 때는 이런 생각을 하세요 “아마 ‘조아질라고’ 그럴거야” 조아질라고 “많이 힘들 때, 그럴 때는 이런 생각을 하십시오. ‘조아질라고’ 많이많이 ‘조아질라고’ 내가 아직 잘 모르지만…아마 ‘조아질라고’ 그럴거야.” 경기도 양평의 화야산 기슭에 있는 서종사에서 수행하면서 마음을 열어놓고 사이버 도량 ‘조아질라고(www.joajilrago.com)’를 통해서 시․공간의 제약을 초월하여 세상 사람들과 교류를 하는 범일 스님이 일상 속에서 얻은 깨달음을 진솔하고 정겨운 글과 선적(禪的)인 사진으로 세상사람들에게 보내는 긍정의 메시지다. ‘조아질라고’는 복잡한 도시와 고요한 산사를 오가며 우리 이웃의 평범한 사람들과 함께 고민하며 더욱 정진에 힘쓰는 스님이 전하는 마음 공부 이야기이다. 스님에게 물으면 몸이 아픈 것도, 마음이 힘든 것도, 온갖 괴로움이 모두 당신을 더 ..
썸네일 오체투지·삼보일배도 불법시위에 해당? ▲ 지난 2008년 수경스님과 문규현 신부의 오체투지 모습 대법원“사회상규 반하지 않아”판결 불법 시위행위 취급한 경찰인식 문제 경찰이 불교계 대표 사회참여 방식인‘오체투지’ 와 ‘삼보일배’가 불법 시위 행위 중 하나로 간주해 모두 차단하기로 결정해 파문이 예상된다고 불교계 언론인 주간불교가 보도했다.. 주간불교의 보도에 의하면 경찰청(청장 강희락)은 지난 6월 29일 전국 지방경찰청 경비․정보․수사기능 연석회의를 통해 7월 1일부터 전면 허용되는 야간집회 관리대책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경찰은 △불법 시위용품 소지 △도로점거 △행진 △공공기관 점거 △오체투지 △삼보일배 △고공농성 등 판례상 시위로 규정된 행위를 모두 차단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서는 시위와 관련 ..
썸네일 전주교도소 불교 교리 퀴즈대회 개최 전주교도소 불교 교리 퀴즈대회 개최 전주교도소 불교교정위원회는 6월24일 전주교도소 강당에서 불교교리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위해 ‘불교 교리 퀴즈대회’를 개최했다. 금산사 이원일 사무국장의 사회로 삼귀의 반야심경 정읍 일광사 승천스님의 법문과 교리 퀴즈대회로 진행된 이날 법회에서 승천스님은 “부드러운 언행과 좋은 미소의 얼굴과 희망과 믿는 마음을 주고 부처님의 미소로서 인과의법으로 세상을 살고 불법으로 신심을 달래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회자가 문제를 내어주고 답을 맞추면 앞으로 스님과 보살들에게 선물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된 교리퀴즈대회는 수건, 칫솔, 치약등의 생화용품이 상품으로 전달됐으며 쵸코파이등의 간식도 제공됐다. 이날 불교교리 퀴즈대회 상품은 정읍 신선암 주지 지공스님과 진안 탑사 진성스님, 정..
썸네일 블루베리 축제와 템플스테이의 만남-익산 숭림사 템플스테이 익산의 천년고찰인 함라산 숭림사가 불교문화사업단으로부터 올해 템플스테이 사찰로 지정되면서 첫번재로 템플스테이를 열었습니다. 관련글 블루베리 축제도 참가하고 산사체험도 하고.. 숭림사와 5분거리에 위치한 장수마을로 알려진 송천마을에서 주최하는 블루베리 축제와 연계해 외지에서 블루베리에 축제에 참가도 하고 숭림사에서 숙박하면서 산사체험도 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처음으로 진행하는 템플스테이지만 많은 사람분들이 동참했습니다. 멀리 부산에서 오실정도로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숭림사 주지이신 지광스님께서 입재식에서 간략한 숭림사의 역사와 문화재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 블루베리 묘목입니다. 말로만 들었지 실물을 본것은 처음입니다. 블루베리 축제 현장에서 묘목도 판매하고 있는데 크기에 1만원에..
선화공주의 전설이 담겨있는 익산 사자암 사자암은 백제시대의 고찰로서 사적 제150호로 지정된 미륵사지(彌勒寺址)의 주산(主山)인 미륵산 장군봉의 동남쪽 계곡 해발 320m의 8부능선상에 위치한다. 미륵사 방향에서 사자암을 찾는 사람들은 미륵산을 거의 다 올라 절을 향해 꺾어 내려가노라면, 절 입구 다 와서 양쪽에 바위가 있고 그 사이로 좁은 공간이 나있는 석문(石門)을 지나야만 했는데, 이 석문은 예로부터 사자암의 상징이 되기도 했다 삼국유사』 「무왕」조의 기록은 익산 미륵사의 창건 연기설화를 기록한 것이다. 신라 진평왕의 딸 선화공주와 결혼해 인심을 얻어 왕위에 오른 백제무왕(武王)이 선화공주와 함께 용화산 사자사의 지명 법사를 찾아가던 중 용화산 아래 연못에서 출현한 미륵삼존을 뵙는 인연으로 미륵사를 창건하게 된다. 미륵사 창건 과정에서 ..
썸네일 과거ㆍ현재ㆍ미래 어디에 점을 찍을까 과거ㆍ현재ㆍ미래 어디에 점을 찍을까 정신과 전문의 전현수 박사의 ‘마음치료 이야기’ 우리는 늘 생각한다. 앉으나 서나, 일하거나 공부할 때 무엇을 하든 항상 생각을 한다. 심리학계에서는 인간이 ‘생각하는 동물’인 까닭에 생각을 끊을 수 없어 마음의 병을 앓고 있다고 분석해 왔다. 연구에 의하면 인간은 하루 4만8000가지 생각을 한다. 시간당 2000여 가지가 넘는 생각이 머릿 속에서 계속 박차고 올라오는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인간이 하는 생각의 다수는 과거에 대한 후회, 미래에 대한 걱정이라는 사실이다. 대부분의 사람이 현재에 집중하지 않고 지나간 일과 오지 않은 일을 걱정하며 산다. 정신과 전문의 전현수 박사는 자신의 저서 에서 “마음의 병은 과거나 미래에서 벗어나지 못할 때 생긴다. 과거에 일어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