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태그의 글 목록 (4 Page)
전국 1만 사찰 이명박정부 규탄법회 봉행 지관스님, 31일 조계사서 “종교갈등 없어야 사회ㆍ국가 발전” 조계사 초하루법회서 정부의 종교편향을 강하게 질타하고 종교화합을 당부하는 지관 스님. 사진=조계종 제공. “인평불어(人平不語)요 수평불류(水平不流)라. 사람이 평등하면 (불평하는) 말이 없기 마련이지만, 물은 평평하면 흐르지 못한다.” 이명박 정부의 계속되는 종교차별에 대해 종단 총무원장 지관 스님이 일침을 놓았다. 지관 스님은 8월 31일 오전 11시 30분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린 8월 초하루법회에서 정부의 종교 차별을 강하게 질타했다. 스님은 먼저 “오늘은 전국 각 사찰에서 (헌법파괴 종교차별 이명박 정부 규탄 전국 사찰 동시법회로) 이름을 같이 붙여 부처님의 혜명(慧命)을 잇고 불법(佛法)을 잘 받들기 위해 법회를 올리기로 했다”며 법상..
공안정국에 묻힌 불자들 목소리 정부, 범불교도대회 `물타기` 의혹 7월에 검거된 여간첩 사건 불교도대회 당일 발표 대회 참가 버스 행사장 진입 막혀 범불교도대회에서 스님들이 참회진언 독송을 하고 있다. 헌법파괴ㆍ종교차별 이명박 정부 규탄 범불교도대회가 열린 8월 27일, 불자들은 정부에 또다시 우롱 당했다. 범불교도대회 당시 경찰이 대회장인 서울시청을 향하던 버스들을 통제해 범불교도대회 참가를 막았다는 불자들의 제보는 범불교도대회 방해 공작의 일부분이었다. 같은 날 조선ㆍ중앙ㆍ동아 등 중앙일간지와 KBS 등 방송 3사에 대서특필된 여간첩 사건 때문. TV에서는 여간첩이 강연을 하고 다녔다는 장면에 이어 범불교도대회에서 스님들이 종교편향에 항의하는 장면이 방영됐고, 신문지면에는 여간첩단 사건과 나란히 범불교대회가 실렸다. 파사현정의 뜻..
“겉 다르고 속 다르고”… 불자들 속았다 불교계 분노 일으킨 이명박 정부 행보 # 대통령 후보 시절 “종교편향 절대 없다” 공언 사찰에서 합장인사 하기도 지난 2007년 12월, 이명박 대통령 후보에 대해 불교계는 “정치와 종교를 구별해 국정을 이끌 분”이라는 시선이 일반적이었다. 물론 일부에서 종교차별의 우려도 있었지만, 잦은 불교계 인사들과의 만남을 통해 이명박 후보는 “내 종교가 소중한 것처럼 다른 사람의 종교도 소중하다”, “절대 종교편향은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서울시장 시절에는 볼 수 없었던, 사찰에서 합장인사하는 모습도 종종 언론에 노출됐다. 이명박 대통령이 대선 후보시절 총무원장 지관스님을 예방했을 때 모습. 하지만 ‘서울시 봉헌’ 발언으로 대표됐던, 이명박 서울시장을 기억하는 불교계의 시선은 곱지만은 않았다. 특히 조계종 종교..
또다시 불교계 기만하는 어청수 청장 "나는 원래 불교도였다" 조계종 총무원장과 관용차량에 대한 과잉 검문검색으로 물의를 일으킨 경찰총수 어청수 청장이 이번엔 "나는 원래 불교도였다"는 말로 불교를 기만하고 있다. 어청수 청장은 25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나는 원래 불교도였다" "남해 보리암에 가면 내가 부처님께 절을 올리는 사진이 있다"면서 불교와의 인연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어 청장은 현재 천주교 신자다. 이에 대해 불교계는 "자중해도 부족할 상황에 개종 사실을 언론에 공개하면서 불교와 인연을 강조한 것은 불교를 두번 죽이는 일"이라고 분노하고 있다. 어 처장은 최근 중진급 스님 290명에게 보낸 편지와 답장을 언급하며 격앙돼 있는 불교계를 진정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내보였다. 주요 위치에 있는 스님 한 분으로부터 긍정적..
대통령 종교편향 유감표명 보도 후 불교계 반응은?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 대상은 불자를 넘어 대한민국 국민들이어야 한다. 종교편향 불교 아닌 전국민 문제…장기적 대안 제시 필요 이명박 대통령이 조만간 불교계에 공식 유감을 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27일로 예정된 범불교도대회 영향 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다. 25일 불교계와 정관계에 따르면 총무원 집행부는 24일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들을 만나 불교계의 요구사항을 논의한 데 이어 25일에도 청와대와 협상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과 불교계 인사들은 26일 국무회의 석상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불교계에 유감을 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청수, 수배자문제 빼고 유감표명? 불교계는 이명박 정부에 대해 △대통령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 △종교차별 방지법 입법 △어청수 경찰청장 파면과 정부..
베이징올림픽서 선전한 불자 선수들 장하다! 불자 메달리스트, 값지다! 투혼의 땀방울! 2008베이징올림픽서 선전한 붓다의 아들딸 2008베이징올림픽이 8월 8일부터 24일까지 17일의 대장정을 마쳤다. 인류 화합의 올림픽 정신은 순위가 아닌 열정에 있다. 그러나 참가에 의의를 둔 선수는 단 한 명도 없다. 그렇지만 삶의 의미가 성공 그 자체보다 전력을 다하는 과정에 있기에 본질은 승리가 아니다. 부처님도 일찍이 승패를 초월한 승리에 대해 말씀하셨다. 패자의 두려움과 승자의 오만으로부터 해방될 때야만 비로소 평온의 화합이 가능하다는 진리다. 이것이 진정한 ‘하나의 세계ㆍ하나의 꿈’을 지향하는 올림픽 정신이다. 세계인의 문화축제 제29회 하계 2008베이징올림픽이 8월 24일 폐막됐다. 17일 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4년 후 런던올림픽을 기약..
“보살의 손길로 어르신을 보살피는 복지관을 만들겠습니다” “보살의 손길로 어르신을 보살피는 복지관을 만들겠습니다” 삼복 더위가 마지막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 복지관 이곳 저곳을 살피느라 1인 5역의 역할을 하고 있는 고창 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무공스님을 어렵게 찾아뵐 수 있었다. 불교복지의 사각지대라 할 수 있는 전북에서도 오지라 할 수 있는 자그마한 농촌소읍에 들어서 있는 고창 사회복지관은 전북에는 전주의 서원노인복지관과 함께 불교계에서 운영하는 단 두 곳밖에 없는 사회복지시설이다. 개관한지 1년도 안되어 일 평균 이용인원이 300명이 넘는 알찬 복지관이 될수 있었던데는 무공스님의 보이지 않는 원력이 숨어 있었다. “불 보살님들의 자애로운 손길로 어르신들을 보살피고 기다리지 않고 찾아가는 복지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다양한 문화활동으로 가족, 아동과 청소년, ..
세계 박람회를 복음엑스포로? ‘여수엑스포 성공개최와 3개시 성시화를 위한 2008 복음엑스포 대회 개최 ‘2012여수엑스포’ 관련 오현섭 여수시장 간증 물의 “세계박람회라는 하나님의 큰 선물을 받아 경제박람회 뿐 아니라 ‘복음박람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유치한 오현섭 여수시장의 종교편향이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크리스천 투데이에 보도된 ‘여수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회장 오현섭 여수시장의 간증’에 따르면, 개신교 집사인 오 시장은 여수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여수지역 내 15개 직장선교회를 이끌어왔다. 공직자 신분으로 개신교선교연합회장직을 수행해 온 오현섭 시장은 “세계박람회 투표 현장에 가기 며칠 전 시청 회의실에서 긴급기도회를 열어, 박람회 개최가 확정됐다. 이것은 하나님의..
조계종 종교차별 종식 긴급 중앙종회 개최 “정권의 종교차별과 기만행위 인내한계 넘어서” 8월 20일 중앙종회의원들 대정부 강력 경고 종단 중앙종회의원스님들이 정부의 종교차별 행위에 대해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강력 경고 메시지를 발표했다. 중앙종회의원스님들은 8월 20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제177회 임시중앙종회에서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불교가 이명박 정권 출범 이후 빈발하는 종교차별로 인하여 커다란 위험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기독교 장로 이명박 정권의 노골적인 종교차별과 기만행위는 우리가 인내할 수 있는 범위를 뛰어넘고 말았다”며 “특정 종교 중심의 국가 운영은 결국 종교 간의 갈등을 부추기고, 국민을 종교에 따라 분열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종회의원스..
수련문화의 상품화 이대로 좋은가 '인스턴트 해탈’ 수련문화 위협 우혜란씨, 불교학연구회서 ‘종교영역 상품화’에 일침 웰빙 열풍과 함께 ‘기 신드롬’이 확산된 지 10여년이 지났다. 기공과 관련해서는 단월드, 수선재 등 기업화된 수련단체가 등장했고, 서구에서 아바타 코스를 수입한 마음선원, 동사섭 등이 출현했다. 단(丹), 선(仙), 요가 열풍에 이제는 불교계와 지자체도 나서 ‘명상시장’에서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이런 가운데 신자유주의 경제질서 속에 나타난 전통 수련ㆍ종교문화의 상품화가 불교 등 전통종교와 수련문화에 커다란 위협이 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불교계가 웰빙 붐에 편승해 ‘전통’에 대한 고민 없이 ‘시장성’에 치중하고 있다는 일침을 던진 이는 우혜란(가톨릭대 강사)씨다. 우씨는 8월 9~10일, 불교학연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