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여행' 태그의 글 목록
썸네일 변산이 품은 벚꽃터널, 상춘객 유혹 - 부안 개암사 변산이 품은 벚꽃터널, 상춘객 유혹 벚꽃이 아름다운 사찰 - ③ 부안 개암사 부안 개암사=조동제 전북지사장 | bud1080@naver.com 634년 백제 왕사 묘련이 창건한 고찰 ‘개암’ 이름은 우금바위 전설과 관련 ‘마음여행’ 주제로한 템플스테이 인기 . 이화우 흩날릴 제/ 울며 잡고 이별한 님 추풍낙엽에 저도 날 생각하는가 천 리에 외로운 꿈만 오락가락 하노라 -매창의 이화우(梨花雨)중에서 조선시대 3대 기생이자 부안 출신의 여류시인인 매창이 연인 유희경을 떠나보내며 지었다는 '이화우(梨花雨)'는 비가 오는 것처럼 떨어지는 배꽃과 꽃비를 말한다. 비록 배꽃은 아니지만 전북 부안의 개암사를 찾아가는 길에는 이화우와 버금가는 봄꽃의 여왕인 벚꽃 터널을 만날 수 있다. 운이 좋아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기..
썸네일 부안 용화사 - 천년을 지켜온 미륵기도 영험도량 전북 부안군 행안면 부안 기상관측소 작은 길로 들어서면 송정마을 고성산 자락에 용화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용화라는 말은 미륵부처님의 세계를 말하는 용화세계에서 따온 말로 미르불이 자리잡고 있어 거기서 용화사라는 절 이름도 탄생한것으로 보입니다. 용화사는 약 1200년전인 백제의자왕 2년경에 창건되었다고 합니다. 당시는 백제 말기에 해당하던 때로 백제의 국운이 쇠퇴하고 민심이 흉흉하던 때라고 합니다. 이때 인근의 부안 개암사에 주석하고 있던 묘련왕사(묘현선사라는 설도 있음)가 새벽에 장엄한 서광이 비추는것을 보고 그곳에 당도하니 커다란 암석이 있어 그 바위로 미륵불을 조성하고 백제의 국운과 민생의 안락을 위해 참회정진을 하면서 창건했다고 합니다. 그후 미륵참회도량으로서 크게 번성하였고 고려시대에 이르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