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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신자도 국회 정각회 회원? 한나라당 박순자 의원님 종교가 불교에요? 개신교에요? 개신교 신자인 박순자 국회의원(51, 한나라당 최고의원)이 국회 불자의원 모임인 정각회 회원으로 등록해 어리둥절케 하고 있다. 박 의원은 개신교 신자로, 개신교 국회의원 모임인 신우회 회원이다. 게다가 안산 꿈의교회 신자로 등록해 신앙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산 상록구 사동에 위치한 ‘꿈의교회’는 수영장, 헬스장, 체육관 등 레포츠시설을 갖춘 초대형 교회다. 안산 꿈의교회측은 과의 전화통화에서 "박순자 의원은 우리 교회 신자로 등록돼 있을 뿐만 아니라 매우 열심히 신앙활동을 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그러나 신자등록번호와 세례명은 밝힐 수 없다고 취재를 피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 측은 "개신교 신자가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어머니와 남편이..
‘옹기는 연꽃을 품고’ - 박순자 시인 자식의 눈으로 모정의 한자락 살피다 어머니를 그리워 노래하는 자식의 애달픈 효심은 많지만 정작 모성을 찾기는 쉽지 않다. 이제는 자라 품을 떠난 자식을 보는 어머니의 마음은 어떠할 까. 박순자 시인의 (들꽃)는 어머니 마음의 한 자락을 보여준다. “품 떠난 자식 두고 연민에 빠지더니 때로는 용서라는 마음 층층이 감겨온다/ 화려한 외출로도 심벽을 오를 수 없는지 할퀸 자국을 허공에 걸어두었을 까 / 오늘도 빈 둥지엔 염원을 태우고 어미 가슴은 얼룩이 진채로 깊어가는데/ 그리움은 하현달에 스며들고 다시 채워야할 기다림이 머뭇거린다/” (서시) 자식들이 느끼기에는 뜻밖의 감정이다. 모정은 떠난 자식을 그리워하며 외로워한다. 자식은 지난 날의 엄마 품을 그리워하는데 어미는 떠난 자식을 기다린다. 이미 떠난 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