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과 수녀가 결혼을? 웨딩업체 ‘어이없는 광고’ 물의 웨딩업체 ‘어이없는 광고’ 물의 스님·수녀 등장시켜 결혼 암시 내용 담아 불교계 “성직자 모욕…해당업체 사과”촉구 한 웨딩업체가 한 타블로이드 신문에 불교와 가톨릭 독신 수행자인 스님과 수녀의 명예를 훼손하는 광고를 게재해 논란을 빚고 있다. 웨덱스웨딩은 8월21일자 메트로(METRO) 신문에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웨덱스 웨딩페스티발’을 홍보하는 광고를 게재했다. 문제는 광고 내용이 종교 성직자의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는 점이다. 광고는 스님과 수녀가 손을 잡은 뒷모습 사진과 함께 우측 상단에 ‘웨딩페스티발’ 문구를 실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두 성직자들이 결혼을 하는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 이에 대해 조계종 총무원 사회국장 재경스님은 “다종교 사회에서 종교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