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환경연대 법응 스님, 마애불 천공 재조사 촉구 “마애불 천공은 30분 이상 고의 작업된 것” 조계종 문화부가 낙동강 유역 4대강 공사현장에서 발견된 마애불의 천공을 지질조사용이며 고의 훼손의도는 없었다고 발표한 가운데, 마애불의 천공이 마애불 훼손(발견 은폐)을 목적으로 고의로 작업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관련글 4대강 살리기 현장에서 고려 전기 마애보살좌상 발견 불교환경연대 지도위원 법응 스님은 10월 2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마애불의 천공은 최소한 두상 부위의 암면과 음각이 인지된 상태에서 천공작업이 시작됐다. 마애불의 천공은 불상 훼손을 목적으로 고의로 작업했다는 짐작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스님은 “마애불 광배의 천공은 금강석이 박힌 100mm 대형 코아드릴로서 석산발파용 내연기관의 대형 착암드릴이다. 암면에 .. 이전 1 다음